원래 지각비를 걷는 2학년 2반
학생들은 지각비를 내는 것이 삥 뜯기는 것 같다며 지각비를 내지 않으면 안되냐고 담임선생님(장나라)에게 제안해요
문학 담당인 장나라는 고민 끝에 지각비를 내지 않는 대신 시를 한편씩 외우기로 학생들과 합의합니다
그리고 지각생 시 외우기 시간에 시를 읊어야 할 고남순(이종석)은 이를 거부해서 뒤에가서 벽보고 서있는 벌을 받아요
그러던 중 지능? 학습능력?이 약간 모지란 학생 한영우가 전학 갈 위기에 처해서 마지막 인사를 하러 들어옵니다
인사가 끝나자 남순이가 갑자기 입을 엽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