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1726년에 발간된 걸리버 여행기 삽화입니다. 무삭제 완역본을 보면 하늘의 나는 섬(라퓨타) 편에 등장하는데요, 일본을 의미하는 JAPON이 보이고 왼쪽을 자세히 보면 눈에 번쩍 띄는 문구가 있습니다. 바로 Sea of Corea. 삽화에 한반도는 나와 있지도 않은데 Sea of Corea가 등장하네요. 혹시 번역할때 이 삽화를 건드렸나 싶어 외국 판의 삽화를 찾아보니(사진 아래우측) 역시 Sea of Corea였습니다. 근 400년이 다 되어가는 외국 소설, 한반도가 나오지 않은 삽화에서도 등장한 Sea of Corea. 제발 일본, 더이상 우기지 말았으면 합니다. (출처 : 걸리버여행기 완역본, 문학수첩 199 봐라 미친 섬원숭이들아!!!!!!!!!!! 눈깔이 있으면 제대로 보고 이제 그만 우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