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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4094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딘용이★
추천 : 115
조회수 : 4303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11/22 23:38:23
원본글 작성시간 : 2011/11/22 23:31:43
노량진 카페에 앉아서 과제 하다가 오유 보고 바로 여의도로 갔습니다..
혼자 있어서 가기가 좀 그런가? 라고 생각 하고 있던 차에
빡쳐서 서울 오신다는 분 케이티엑스 표를 보고 내가 그냥 앉아있다는 사실이 너무 부끄러워서요..
가서 앉아서 집회하다가 7시 30분 넘어서 8시 30분부터 명동에서 집회 열린다는 말 듣고 지하철타고
명동으로 갔습니다.. 생각보다 엄청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깜짝 놀랐어요. 맨 앞줄에 있었는데
나중에 돌진해서 뛰어가는데 경찰한테 좀 많이 맞았어요
키 엄청 작은 여자애인데도 그냥 막 때리더라구요... 경찰분들도 다 위에서 지시해서
그러시는거겠지만 ㅜㅜ 가방 뒤에 잡고 끌어서 머리 때린분은 미워요..............ㅜㅜ
어쨌든 정말 죽도록 외치고 왔습니다, 사실 서울에 올라온지 얼마 안되서 명동 처음가본지라
나중에는 결국 시위대에서 이탈되서 길 잃어버리고 할수없이 열시쯤 집에 왔어요.
아버지의 니가 그런다고 세상이 바뀌는건 하나도 없을꺼라는 통화가 너무나 씁쓸했지만..
우리가 세상이 바뀌는 걸 보여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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