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상도 어느 한 도시에 사는 학생입니다.!

 

저희 지역은 다 들아시다 시피 새누리당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죠..

 

오죽하면 저는 절친인 친구와도 왠만하면 정치얘기는 하지 않습니다. 그친구가 너무 새누리당을 좋아하고 박근혜를 좋아하기 때문이죠..

 

그친구가 항상 박근혜얘기를 하며 찬양을 하면 저는 '아 그래? ' 하면서 정치에 관심이 없는척을 합니다. 괜희 의 상하는 일이 벌어질까봐 그렇죠

 

저희 아버지는 대학교수 이십니다. 그리고 지난 대선때는 MB를 찍으셨고 얼마전 총선에는 아버지선배께서 새누리당에서 국회의원 선거를 나가셔서

 

그곳에서 도와 주시곤 하셨습니다.

 

그런 저희 아버지께서 오늘 물어 보십니다.

 

' 넌 이번에 누구뽑을꺼냐?'

 

그래서 저는 '문재인' 이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래서 왜냐고 물으시길래 대답을 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저는 새누리당이 되든 민주통합당이 되든 별 상관이 없다고 오히려 새누리당이 되면 솔직히 인맥이나 정책에서 이득을 볼수도 있다고

 

하지만 이제는 정의로운 세상에서 살고 싶다고 내가 득 보지 않아도 상관이 없으니 깨끗하고 평등한 사회에서 살았으면 좋겠다 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새누리당의 친인척비리를 봤을때도 마음에 들지않고 토론때도 이정희의 공격을 받아서 표정 관리 못하고 그걸 넓은 마음으로 받아 들이지 못하고

 

'여기 왜 나왔어요' 라는 식으로 물어보는 박근혜는 도저히 대통령감이 아니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자 아버지 께선 그건 니가 잘못생각하고 있는거다 우리나라는 미국의 자본주의와 달리 유교사상을 바탕으로 한 자본주의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과는 비교할수 없는것이고 아버지 생각에도 인물로본다면 박근혜 보다 문재인이 낫지만

 

오히려 우리 지역에서 보면 새누리당이 되는거 훨씬이로울지 모른다 라고 하십니다 박정희 때부터 우리지역을 발전시킬려고 많이 노력했었다며

 

그래서 막상 이명박 정권이 들어 서고도 달라진게 별로 없지 않냐고 저는 말하고 박정희도 솔직히 새로 심판을 받아야된다고 생각한다 말씀드렷죠 프레이

저 보고서에 대해서도..

 

그러자 아버지 께서는 너는 그당시에 안살아 봐서 모른다 어떤상황이었는지 .. 박정희가 우리나라를 살린건맞다. 하지만 독재자였고 그밑에서 고문 당하고

 

아픔받을 사람들이 많았지만. 그것은 어쩔수 없는 필요악 이었을지도 모른다라고..

 

그얘기 까지듣고는 아.. 오유에 다른 사람들이 부모님께서 마음을 바꾸셨어요 그런글들 처럼 나도 아버지 마음을 바꿀수있다생각했는데..안되겠구나ㅠ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적막이 흐르며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도중 아버지께서 말씀하십니다

 

'나 사실 우리지역 문재인지지자 모임 대표다' 라고 말씀하시네요!!

 

그래서 제가 왜 말안했냐고 물으니 아버지께서 우리지역에서 그런거 말하고 다닐순 없지 않느냐 하고 말씀하시네요

 

그래서 제가 근데 왜 아까는 새누리당 박근혜의 편을들며 뽑으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냐고 물으니

 

'그건 니가 너무 편협된시각으로 바라보는거 같길래 '라고 말씀하시네요

 

!!! 그제서야 저는 아버지의 큰 뜻을 이해할수 있었습니다.. 아버지를 좀더 존경하게되었죠

 

그런것 같습니다 생각을 확실히 가지고 있되 너무 편협된시각으로 보지 말자..

 

저희아버지 멋있지않나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