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며칠간 잠잠했던 터키의 이스탄불 탁심광장 시위가 22일 이번 시위과정에서 죽은 4명의 추도식을 계기로 재발해 터키 경찰은 물대포와 최루탄으로 시위를 해산시켰다.

그 과정에서 경찰이 시위자들을 곤봉으로 구타하기도 했다.

한편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는 터키의 시위는 브라질의 경우처럼 그 배후에 외국의 지원을 받는 음모자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수천 명의 시위자들은 탁심광장에 나와 최근의 시위과정에서 죽은 시위자 3명과 경찰관 1명의 영정에 카네이션을 헌화했다.

이들이 그 뒤 약 2시간 동안 반정부 구호를 외치며 에르도안에게 사임하라고 외치자 경찰이 해산하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시위자들은 듣지 않은 채 경찰에게 카네이션을 주면서 "경찰이여, 국민을 배신하지 말라"고 외쳤으며 이에 경찰은 물대포와 최루탄으로 이들을 몰아 냈다.

이날 에르도안은 흑해 연안 도시 삼선에서 자신의 지지자 수 천 명이 집결한 모임에 나가 현재 터키에서 일어나고 있는 시위는 브라질의 시위와 똑 같이 외부의 음모세력들이 개입한 것이라면서 "시위자들이 내건 심볼이 그렇도 포스터도 그러며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도 똑같다"고 역설했다.

 

 

한국산 수류탄을 사용하다니

 

 

가카!

 

여기 동지가 있습니다 ㅠㅠ

 

 

 

(참고: 가카 "촛불시위, 배후세력이 누구냐" 

 

이승만 "이번 4월 19일 시위에는 공산당이 배후세력으로..."

 

군사독재정권 "이번 시위에는 야당 or 북한이 배후세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