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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가 레미제라블 하는 기념으로 올려보는 뮤지컬 버전
게시물ID : music_575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커피믹스
추천 : 2
조회수 : 39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10 00:57:35
요즘 레미제라블에 푹 빠졌다는 커피믹스입니다.

사실 연아보다 레미제라블에 관심이 많은 건 함정

레미제라블이 꽤 오래된다가 워낙 명작이라 여러 선수들이 연기한게 많이 나오네요.

이번 프리 연습 영상 보니깐 역시 뮤지컬에서 가져왔더군요.

연아의 레미제라블 런스루

http://todayhumor.com/?humorbest_581226


이 속에서 대충 들리는 걸로는 네곡이네요


서곡(prelude) - one day more - on my own -  second attack/the final battle (일부 사용)


on my own은 다른 선수들도 예전부터 사용할 정도로 명곡이었는데, one day more는 좀 남성적인 곡이라 쓰일줄은 몰랐네요.


서곡은 생략하고


각각 노래 영국에서 한 공연 버전과 한국 버전 유투브 동영상입니다.


<One Day More>

 혁명의 날을 하루 앞두고, 자신에 대한 추적 때문에 다음날 영국으로 도망가려는 장발장, 아버지를 따라가야하는 코젯과 혁명에 참여해야하는 마리우스의 고민 그리고 혁명을 일으키려는 학생들 혁명을 대비하는 경찰들, 그리고 이와중에 돈생각만 하는 속물들의 각각의 모습을 그린 합창입니다. 운명의 분기점 같은 명곡입니다.


영국 뮤지컬 버전



한국 버전




그리고 두번째 곡인 <On my Own >

 마리우스를 짝사랑하는 에포닌은 거리의 소녀입니다. 그리나 마리우스는 코젯에게 한 눈에 반했죠, 게다가 장발장을 습격해 죽이고 돈을 뺏으려던 아버지를 방해해서 부모와의 연이 끊어지고, 친구이자 사랑하는 상대인 마리우스는 코젯과 함께있기에, 외로움과 짝사랑을 애잔하게 나타내는 명곡입니다.


영국 버전



한국버전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이는 < second attack/the final battle >

 이건 제가 막귀라 좀 확실하지 않습니다만, 사실상 두곡입니다. 간격이 짧아서 그렇죠. 이번 연기에서 마지막 전투 장면을 그리는 부분을 마무리로 쓴 것 같습니다. 확실히 선곡이나 편곡을 보면, on my own은 대중적인면에서 평범하면서 좋지만, 나머지는 심상치않아요.

의외의 선곡이랄까요. 남성적 느낌과 강렬한 분위기의 두곡을 부드럽고 활기차게 잘 편곡했다는 느낌입니다.


 레미제라블의 배경은 많은 분들이 착각하는 데, 나폴레옹이 등장하는 1789의 프랑스 대혁명이 아닌, 1830의 7월 혁명입니다. 대혁명 이후로 다시 왕정이 복구되고 다시 탄압이 시작되자 일어난 혁명이죠. 파리 시내에 바리케이트를 쌓고 저항하였는데 단 3일 만에 승리를 합니다. 다만 2일 째에 배신자가 나오는 등 피해가 컸고, 그 전투를 그린 장면입니다. 여기서 수많은 학생들이 격렬히 저항하나 죽고 맙니다.




이거 한국 버전은 유투브에 없네요. 여기서 마무리 부분을 차용한 걸로 보입니다.


이렇게 선곡이나 배치를 보면 연아도 레미제라블을 좋아하는게 틀림없어 보입니다.


12월 19일에 개봉하는 영화도 의식한 걸까요?


게다가 장발장 역의 휴 잭맨이 연아를 좋아해서 곡을 레미제라블로 선택했다는 걸 듣고 엄청 좋아했다는 군요.


자길 꼭 불러달라고 했다나 뭐래나...


노래가 맘에 드신다면 이번 개봉하는 영화 보시는 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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