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잘 읽었어요.글쓴이를 스스로 너무 탓하지 마시길.사실 치료는 환자만 받는게 아니에요.환자를 곁에서 보살피며, 같이 아파하고, 때로 미워하고, 안쓰러워하기도 하고, 귀찮아 하기도 하는 가족들도 함께 상담을 받는 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환자에게도, 가족들에게도 좋고, 실제로 그렇게 많이 하기도 한답니다.엄마의 가장 큰 보호자가 되는 시점에서 많이 부담되시겠지만 힘내시고, 필요하다면 그러한 환자를 둔 가족들의 모임이나 상담센터에 발걸음 하셔서 정보도 나누고 힘도 얻으셨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