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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관의 정치개입에 분노하며 시국선언을 지지합니다.
게시물ID : sisa_4096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쪽말
추천 : 15
조회수 : 35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6/29 10:26:33
2012년 12월 16일 3차 대선토론.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는 국정원 여직원 댓글 사건에 관해 열띤 토론을 합니다.
 
박근혜 후보의 입장 : 민주당은 증거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성폭행 범이나 쓰는 수법으로 집주소를 알아냈고, 여직원을 감금, 인권유린을 했다.
 
문재인 후보의 입장 : 지금 경찰이 수사 중이고, 피의자는 국정원 여직원이다. 왜 피의자를 변호하느냐. 그리고 밖에서 나오라고 했던 사람은 경찰, 선관위였다. 이것이 어떻게 감금이고 인권유린이겠느냐.
 
12월 16일 3차 대선토론이 끝난 직후 경찰의 중간수사 발표. “댓글 흔적 발견 못해
 
12월 17일 박근혜 천안유세에서 "불쌍한 국정원 여직원은 결국 무죄인데도 민주당은 사과 한 마디 하지 않고, 인권 유린에도 아무런 말이 없다"
 
12월 19일 박근혜 51.6% 당선...
 
이것이 지난 대선 4일간 입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밝혀진 진실.
 
 
댓글 흔적을 찾아냈지만. 경찰이 이를 은폐, 축소하고 허위 중간수사발표를 했습니다.
 
그리고 국정원은 오늘의 유머 사이트 뿐 아니라 SNS와 각종 포털 등에서 정치적 댓글을 달았다는 검찰의 수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경찰의 엉터리 중간수사 발표 때는 유세장에서 불쌍한 국정원 여직원 결국 무죄라고 떠들어대던 분이 검찰의 수사결과에는 어떠한 말도 행동도 없습니다.
 
 
이에 분노해 각계각층(대학생, 교수, 시민사회단체, 종교계 등)에서 봇물 터지듯 시국선언을 하였고, 국정조사를 통한 진실규명을 요구했습니다.
 
 
시국선언이 확산되자 어처구니없게도 새누리당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포기 발언을 했다고 여론을 조장하고 결국 자기들이 만들어 놓은 의혹해소를 국민의 알 권리로 포장하여 국가 기밀문서를 공개해 국익을 팔아먹는 행동까지 했습니다.
 
 
대화록 전문을 아무리 읽어봐도 노무현 대통령의 NLL포기 발언은 없었습니다.
 
 
물론 시각의 차이, 해석의 차이에 따라서 달라질 수는 있다지만 북측도 주장하지 않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포기의혹을 대한민국의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의 국회의원들이 북한의 편, 북한의 입장 북한의 이익에 서서 NLL을 포기했다고 주장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지 참으로 의문입니다.
 
 
 
 
 
마침내 이뤄진 국정원사건 국정조사 여야 합의.
 
 
 
저는 국정조사를 하게 된 것이 새누리당의 태도변화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각계각층의 시국선언과 국민들의 정치참여, 진실규명 요구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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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AlexPark>
이제야 국민의 무서움을 알게 된 것입니다.
 
 
고삐 풀린 망아지의 독주는 끝나야합니다.
 
 
주인을 물어뜯는 개는 죽어 마땅합니다.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는 참정권이 있습니다. 국민의 권리를 포기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국민들의 정치참여만이 대한민국을 조금 더 공정하게 바꿀 수 있습니다.
 
 
 
sigook copy.jpg
 
 
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시국선언을 지지합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 오신 모든 분들께 감사와 경의의 뜻을 표합니다.
 
 
 
첫번째 발의문 :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15400

두번째 발의문 :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15624

지지결의 본문 :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15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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