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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ifa2010_40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축구는
추천 : 1
조회수 : 35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0/06/28 00:56:29
비디오 판독이 도입되지 않는 가장 큰 이유가 그 흐름을 끊기 때문이다.
만약 축구에 비디오 판독이 도입되려면 어떠한 기술을 이용해서든지 실시간 판독을 해야지만 한다.
지금 잉글랜드가 독일에 4 대 1로 지고 있다.
아까 두번째 골이 제대로된 판정을 받았다면 지금 4 대 2일 것인가?
동점을 만들었다면 공격의 흐름이 오히려 잉글랜드로 넘어갔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잉글랜드 선수구성과 실력을 생각해 본다면 더욱 그런 생각이든다.
이번 월드컵, 한국은 정말 선전했고 경기 때 마다 '축구 볼만하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줬지만...
개인적으로 다른 경기들은 이전 월드컵과 비교해 '지루하다'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는 경기들이 많이 나왔다.
심판의 능력이 한 몫 했다고 생각한다.
심판이 너무 관대해 경기를 너무 과열시키는 것도, 너무 꼼꼼해 경기를 자주 중단시키는 것도 좋지 않다.
축구를 즐기는 입장에서, 심판의 경험이 있는 입장에서 '심판도 사람이다'라는 말에 100% 공감한다.
하지만 적어도 경기의 룰 정도는 정확히 습득해야 하지 않겠는가?
아니 적어도 골인지 아닌지 구분은 해야하지 않겠는가?
한국전에서의 너무나도 관대한 심판이 아쉬웠지만, 이번 경기의 '장님 판독'은 반드시 논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기 중 공이 심판에 맞아서 방향이 바뀌어도 경기는 계속 진행된다.
그 순간 심판은 그라운드에 '없는' 것이다.
그러한 심판의 판정이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
심판은 중재인이다. 그 중재에 '룰'이 있어야지 '의견'이 있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이번 월드컵의 심판들은 마치 '변호사'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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