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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많은 양반들하고 얘기해 보니...
게시물ID : mers_40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Di포토이즈
추천 : 7
조회수 : 80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6/04 15:43:38
조금 전에 손님으로 오신 분이 나이 60대 중반 정도... 
사진 나오기 기다리면서 한다는 소리가, 자기가 평택 사는데 평택에 지금 경기 박살이라고... 
사람들 별로 안 다닌다고, 너무 호들갑들 떤다고 하는군요... 
걸릴 사람이야 걸리는 거고 중동같은 나라서나 죽는거지, 우리나라같이 의료 잘 된 나라서는 잘 안 죽는단 소리나 하고,,, 정부 잘 하고 있는데 괜히 정부 탓이나 한다는 소리도 해대고... 
어이가 없어서 걸리는 사람 있는것처럼 안 걸리는 사람도 당연히 있는게 맞습니다... 그런데 대다수 걱정하는건 내가 걸리는게 문제가 아니고, 내가 걸려서 내 가족이 나한테 옮을까봐 그걸 더 걱정하는 거라고... 하니... 
그래도 걸려도 정부에서 알아서 치료 잘 해 줄거라는 소리나 해 대길래, 어이가 없어서 한마디 더 해 줬네요, 손님이거나 말거나... 
혹시라도 고객님이 걸리셔서 가족 중 손주한테 전염되면 괜찮으시겠냐,,, 치료 잘 된면 좋지만, 말씀하신대로 치사율 낮은데 재수 없어서 안 좋은 확률에 드시면 어떡하냐, 전부 내가 걸리는걸 걱정하는 것보다 내 자식이 걸려서 잘못될까봐 더 걱정하다~ 하니... 
한참 아무말 없더니... 
에이~ 그래도 우리는 걸릴 일 절대 없다는 소리 시전;;; 헐~ 뭔 넘의 전염병이 이사람 저사람 가려서 옮아가는 것도 아니고... 
더 이상 말할 가치가 없다 생각해서, 아~ 예~ 인명은 재천이라니 뭐 걸릴 사람이나 걸리고 안 걸릴 사람은 안 걸리겠죠, 하고 말았네요... 속으로는 그 걸리는 사람이 당신일 수도 있는데,,, 쯧쯧~ 하고...

결론은,,, 
나이 먹은 양반들은 아직도 답 없습니다, 특히 새눌빠들은 진짜 죽기 전까지는, 나는 괜찮을 거라는 소리나 해댄다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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