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 온지는 아직 일주일도 안되지만, 한국내 투표일 이전에 오게 될 것 같아서 미리 재외국민투표를 신청해 뒀습니다. 눈팅족이지만, 미국에서 투표할 일이 제 생전에 다시 있을 것 같지는 않아서 기념삼아 글 올립니다.

어제는 시차 때문에 눈을 뜨니까 이미 오후 3시반이어서 어쩔 수 없이 포기하고.. 시차 적응을 위해 캔맥주를 6개나 마시고 만취상태로 잠든 덕에 오늘 아침에 상쾌하게 눈을 떴습니다.

호텔에서 차량을 렌트하려고 했는데 일요일은 휴무.. 스마트폰으로 검색해서 버스타고 지하철 타고 왕복 4시간 걸렸네요.

LA의 한인 수가 엄청 많은 걸로 알고 있어서 찾아가도 줄을 오랫동안 서야 할 걸로 예상했는데.. 투표하시고 나오는 분과 제가 나올 때까지 들어오는 분 수가 다 합해도 10명 수준이었던 것 같네요.. 투표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혼자 간 거라 인증샷은 손밖에.. 그런데 찍긴 했는데 잘 안보인다는 게 함정.. 

혹시 손금 볼 줄 아시는 분은 없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