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들이 시국선언을 했답니다.
물론 이 이야기를 듣고 가슴이 먹먹해 지고 눈시울이 뜨거워 지는건 어쩔수
없었습니다.
누가 이 처럼 파릇한 새싹들에게 시국선언 이라는 장엄한 타이틀을 안겨 준 것일까요....
한창 혈기왕성하고 공부에 열중 하면서 소중하고 책임있는 이성간의 사랑을 알아가고,
하고 싶은 것을 찾고, 자기 개발에 힘쓰고, 부족함이 없이 놀고 즐겁고 행복해야 할 우리 고등학생이...
이런일에 까지 휩쓸린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낌니다.
이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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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말려야죠....너희들은 세상의 좋은 것을 추구하고...
앞날을 위해...미래를 위해 힘껏 놀고, 공부하고 자기개발해야
되는 시기라고 말려야죠.....
이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