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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밤에 음악들으면서 공원에서 런닝할 때 가장 행복해요.
게시물ID : diet_409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방랑객사
추천 : 8
조회수 : 39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3/09 23:56:11
겨울엔 몸에 열이 나면서 내 몸 주변만 봄이 된 것 같고
여름엔 스쳐가는 바람이 흐르는 땀을 차가운 물방울로 바꿔주고
힘들면 걸으면서 하늘보고 음악 감상하고
갑자기 생각나는 사람에게 전화해서 목소리 듣고 싶어 연락했다 하고

주책맞게 이 늦은 시간에도 이러고 있네요.ㅎ

집 밖으로 나오긴 힘들어도 막상 나와서 후회한 적은 한 번도 없어요.

기분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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