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오늘. 몸살에 걸린 몸을 움직이며 방안에서 컵과 디카와 씨름하며 찍은 사진입니다 -.-; 스트로브 터질 것 같네요.. 덜덜; 찍으면서 백마가 참 좋은 렌즈란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
물방울을 찍기로 하고 처음 찍고 나서 좌절에 빠진 사진입니다. 뚜렷한 왕관 모양도 없고 주위로 퍼져나가는 물방울들이 너무 미세해서 좌절 했죠. -.-;
이거 찍고 확인할 때 머리속에 '물이 떠오른다~ 가자~'가 울려퍼지더군요. 허허~
(좀 후달리지만..) 왕관이!! 옆으로 치우쳐진 모습입니다. ㅠㅠ 이 때까지만 해도 왕관 안 뜨면 찍는거 포기하고 정리하려 했는데.. 왕관 뜬거 보고 다시 찍자고 결심하게 됐습니다. -.-;
흡사 코끼리 같아서 올려봅니다. ^^;
드디어 하나씩 왕관이 뜨기 시작하는군요! (역시 예쁜 모양은 안 나오네요..)
음? 이건 왜 올렸을까 -.-;;;
어느 정도 모양이 나왔길래 올렸습니다~
음? 이건 왜 올렸을까 -.-;;; (2)
왕관이 뚱뚱하게 나왔습니다 -.-; 다이어트 ㄱㄱ
컴퓨터에 파일명을 '지랄'로 해놓은 사진입니다. 적당한 네이밍 센스죠? -_-;
상단부가 마치 사람의 옆모습 같이 느껴집니다. :)
왕관.. 다이어트 하자니까.. 후...
거북이 같아서 올렸는데 다시 보니까... 음... 이건 왜 올렸을까 -.-;;; (3)
순전히 떠오른 물방울이 예뻐서 올렸습니다. -.-;
왕관이 찌그러졌군요.. 후우... 구리로 만들었나..
오늘 찍은 사진 중에 가장 신기한 사진이 되겠습니다. -_-; 나무의 나이테 같이 파동이 생겼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