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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알바하면서 통쾌해서 글올려요 ㅋㅋ
게시물ID : bestofbest_410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ukiraΩ
추천 : 250
조회수 : 24564회
댓글수 : 1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0/10/02 17:55:40
원본글 작성시간 : 2010/10/01 23:40:32
오늘 있었던 일인데요
평소에 완전 한가한 편의점인데
오늘은 앞에 있는 교회에서 예배가 있어서
손님이 완전 많은 날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정도였는데
한분 계산하고 다음사람 계산해드릴려는데
그사람이 아이스크림을 3개 가져오셨습니다
현재 제가 일하는 편의점에서는 같은 제품이 2+1행사를 하고 있거든요
근데 3개가 다 종류가 다른거였기에
행사 없이 그냥 구매하나보다 하고 찍고
5천원입니다 라고 말을하니
갑자기 저한테
'아 ㅅㅂ 행사잖아?'
이러는 겁니다
속으로 아 쓰레기 같은 손님 걸렸구나 생각하며
같은 제품으로 2개 사야 하나 준다고 웃으면서 말을 하니까 저보고 뻥치지 말랍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참으며 행사품목이면 포스기에서 자동으로 행사제품할인이 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또 갑자기 ㅅㅂ년 개년 등등 욕을 해대면서 구리치지 말라는등 욕을해댑니다
진짜 빡쳐가지고 당당하게 아 안팔아요 꺼지세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말하니까 욕을 막하던 그 사람이 어디서 싸가지업게 손님한테 이러면서
여기 사장님 나오라고 합니다 빡쳐서 바로 전화 걸었죠
그리고 사장님한테 한쓰레기가 와서 행사 제품 아닌데 할인해달라고 행패불이는데 어떻해요?
라고 물어봤더니 팔지말고 내보내랍니다 저는 당당하게 꺼지라는데요? 라고 그사람한테 말하니까
전화 바꾸랍니다 바꿧더니 여보세요 당신이 사장이야? 이러더니 욕할려고 하는데
갑자기 당황해합니다(나중에 물어봤더니 욕을 퍼부어주었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나 이 가게 신고해버릴꺼야 앞으로 장사 잘되나 보자 하면서 나가더군요
저는 당당하게 장사 존나 잘됍니다 라고 말을 했죠
그리고 대기하던 손님한테 오래끌어서 죄송하다고 하고 유유히 계산을 해드렸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까 통쾌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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