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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는 커플을 싫어하는걸 알지만...그래도,,,,,,,,,,,,
게시물ID : humorbest_4100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난항상웃는다
추천 : 82
조회수 : 8413회
댓글수 : 3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11/24 15:19:52
원본글 작성시간 : 2011/11/24 14:14:20
여러분들께 사랑받고싶다!!!!

응원 받고 싶다!!!

우리 남친에 대한 글이얌.

내 남친 비형

이과인으로 당단백질 만으로 정해지는 혈액형으로 4가지로 사람을 나누는것은 우습지만 믿게됨...



우리 남친 전형적인 비형;;ㅋ

어느날 내가 아픈날

그가 갑자기 약을 사오겟다며...

자전거를 끌고 나가더라

일요일이라 문도 안 열엇을텐데...

요즘 이 추운 낼씨에...

자전거를 타고 2시간쯤 지낫을까...

난 잠깐 잠이 들고...

엇!!!

연락도 안되 혼자  걱정.....ㅠㅠ 하는데..

드뎌 왓다.

얼마나 추운지 얼굴이 빨갛게 되어서

모자를 쿡 물러쓰고.ㅠ

난 나 아프게 먼저라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약을 먹고 계속 낑낑 거렷어.....ㅠㅠ

3시간쯤 지낫을까..

이제야 좀 괜찮아져...

그의 얼굴을 보앗다.

고맙고 이뿌고...

^^

근데..

얘가 계속 바닥만 쳐다보는게 아닌가.....

엇...

잠깐만...

얼굴 돌려볼래???

그는 자연스레 다른 말을 한다.

...

그래...

약을 사오다가 자전거서..

떨어져...


다친것이다.ㅠ

얼굴은...

상처 투성이....에...

오른쪽 다리는 피가.....

그순간!

아차 하더라

놰 아까는 안보엿을까......ㅠㅠㅠ 이기적이 ***....

내가 왜 아파가지고.

이 남자를...

그도 자기집에 가면 소중한 자식이고 아들인데...


이 추운 겨울에 칼바람 맞아가면

약사오고...

얼굴이며 다리며...

상처 투성이에.

그런 그를 보니..

눈물이 낫다.......
ㅠㅠㅠ

내가 더 잘할게....


======================================================

우리 커플 응원해주세욤.....


장거리라 자주 보지도 못하는데....ㅠㅠㅠ

추천하면 6개월 안에 애인생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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