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나의 애마 드럭스 레이싱 카는 오늘도 시간을 잊어버린 채 공간을 휘젓고 있었다.
내 취미는 레이싱. 그래 나는 레이서다.
모두가 갈망하고, 사나이들에게는 로망. 여성들에게는 로맨스를 만끽하며 대중들에게는 스릴과 쾌감을 가져가주는자.
그 모든 것을 생산 할 수 있는 능력. 어빌리티. 내가 지니고 있다.
그래... 내겐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다.
포뮬러의 배기소음. 찢어지는 공기와 그 사이의 마찰. 파열음. 갈라지는 공간의 아우라,
그건 북극의 오로라와 같다고 느껴졌다.
하지만 ... 이 기쁨도 잠시 , 나에겐 엄청난 시련이 계속해서 엎치락 덮치락 다가온다.
내 애마를 가로막는 너는... 바로
taxi. 그것도 yellow
너는 항상 손님을 태우고 있지 않았다.
내 오로라 속 너의 차는 그저 람보르기니 엇비슷한 스포츠카였다.
하지만 너는 나의 숨통을 계속 조여온다.
마치 컴퓨터의 먼지쌓인 펜소리가 중첩해서 쌓여가는 것처럼,
yellow taxi. 나에게 숨막히는 위화감을 주는 공포스러운 존재.
내가 로드를 달릴 때면 당신은 주저없이 내 차선으로 끼어 들어와,
내 애마와 부딪쳤다.
그러면 쿵 !! 소리와 함께
내 자동차는 크흡 거리는 숨막히는 소리를 내곤 한다.
이것은 나와 차에 대한 공격적인 국지적도발이며 , 내가 똥을 쌀 때 화장실 위에서 친구가 카메라를 들이미는 듯한
분노를 상기시키고 폭팔시킨다.
처음에는 웃어 넘겼지만... 너는 한 대가 아니였지.
그리고 나의 진로를 계속... 지금것 방해한다.
taxi. 너의 끼어들기는 정말 더럽고 치사하고 악마적이고, 토템적이다.
나의 인간적 분노를 들끓어 오르게 하기 충분하며,
계속 어택을 당해온 나는...
yellow taxi... 너를 보면
숨이 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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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