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달에 일본에 갔을 때 성지 아키하바라에서 산 코마에다 피규어입니다. 무척이나 비싼 가격이었지만 원작 게임의 프로필 일러스트를 재현한 피규어였던지라 사는데 있어서 큰 망설임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보충설명용 일러스트
그렇게 다른 피규어들과 함께 전시해두고 꾸준히 관리해 주면서 뿌듯함을 느끼고 있었는데 오늘은 왠지 묘한 기분이 느껴졌습니다.
(벽지에 난 곰팡이는 무시해 주셨으면 합니다)
코마에다와 히나타 쪽에 집중을 하시면 알 수 있습니다.
일단은 조금 더 그 느낌을 사진에 담기 위해 가까이서 찍어 봤습니다.
카메라 사진의 한계인지, 제 손이 덜덜 떨려서 그런 건지 몰라도 화질구지네요. 아무튼 여기까지 가까이서 찍은 사진이 있다면 눈치채신 분이 있을 것도 같습니다.
정답은 바로 코마에다 피규어는 의외로 눈매가 음흉하다는 겁니다!
???: 하?
뭐, 물론 여러 의미로 코마에다는 변태가 맞습니다만 평범하게 그려진 일러스트에서도 특유의 끼를 방출하고 있는 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혹시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실 분들도 있을 것 같아 히나타를 대상으로 몇가지 상황극을 만들어 봤습니다.
흐뭇한 눈으로 예비학과를 지켜보는 희망 덕후.jpg
다른 쪽을 보면서 몰래 엉덩이에 손을 뻗는 파렴치함 (솔까 이건 무리수 드립입니다)
코마에다 : 후후 히나타군, 희망이 얼마나 스바라시한지 나와 같이 알아보지 않겠어?
히나타 : 저, 저리 가!
번외) 범죄 현장을 라이브로 논파하는 전작 주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