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에 오유를 둘러보다가 글을쓴다. 나는 지금 19살이다. 여고생이다. 하지만 죽을생각을 하루에 몇번이나 하는 여고생이다. 나는 성적이좋다. 외모가 나쁘지도않다. 집이 가난한것도 아니고 심지어 남자친구도있다. 그런데 죽을 생각을한다. 아무도 이해하지못하겠지. 학교서 한 테스트에서 자살위험군에 속했다 담임선생님이부르셨다. 시종일관 웃는얼굴로이야기했고 선생님도 그런나를보고 안심하는듯이말했다. 하지만 학교쉬는시간이되면 허벅지,팔 따위를 찔러버리는상상을수도없이한다. 예전에는 죽고싶다죽고싶다.였는데 요즘엔 살고싶지만 죽을수밖에없어. 라는생각이든다. 살고싶은데... 죽을수밖에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