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제 군대를 막 전역하고 

 

일을 구할려고 하던중  고등학교 동창 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전 지방에 있고 꽤 친한 친구였습니다.

 

잘 지내냐고.. 자기도 이제 전역한지 얼마 안됐느데 아는 형의 소개로

 

지금 서울의 스튜디오에서 잡일 하는데 150만원정도 벌고

 

연예인 맨날 보고 있다고.. 저도 그 말에 혹해서 

 

자리 있냐고  올라 갈수 있다고 장난식으로 말했는데

 

친구가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면서 자리 없는데 지금 너 올라 올수 있으면 알아보겠다고

 

막 그러더군요~ 

 

그러더니 오늘 연락이 오더군요.. 첨에는 자리 없어서 힘들겠다고 하더니  1~2시간뒤에

 

자기가 부탁해서 될꺼 같다고 담주에 올라오라고..

 

자기가 이력서 만들어서 접수시켜 준다고 해서 제가 이력서에 필요한 사항들을 불러줬었습니다..

 

근데 지방에 친한 친구한테 서울에 스튜디오에 일 하러 간다니까 친구들이 

 

그거 다단계 아니냐고 .. 막 그런식으로 계속 말을 해가지고..

 

저도 찝찝해서 네이버 에서 다단계 방식에 대해서 쳐봤는데

 

너무 비슷한 경우인거 같습니다..

 

솔직히 스튜디오에서 오후 6까지만 일하고 150만원 받는것도 이상하고..

 

계속 저한테 서울에 친척은 있냐 ? 친구는 있냐? 이런거 물어보는것도 좀 이상합니다..

 

그리고 자기는 지금 아는 형이랑 같이 살고 있다는데 .. 이런점도 좀 수상하구요..

 

이런 경우 다단계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