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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부대에나 있을법한 선임들의 유형.
게시물ID : military_41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런계산기
추천 : 1
조회수 : 845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8/07 20:11:39

정말 특별한 사건 아닌 이상 친구들이랑 이야기 해보면 군생활 이라는것 가체가 거의 비슷함 ㅋ

그래서 왠지 있을 법 한 선임 유형들 정리~ㅋ(저의 군생활을 토대로ㅋㅋ)

후임에 대해서는 정확한 판단을 못 하기 때문에 패스~ㅋ

 

1. 그냥 개새끼.

=> 진짜 미친듯이 피곤한 스타일... 후임들이랑 말도 잘 안함. 말 건다 싶으면 그건 그냥 태클임...

개 쌍욕하면서 미친듯이 ㅈㄹ 함. 그리고 바로 사람들에게 알림 ㅋㅋㅋ 미침 ㅋㅋㅋ

그냥 넘어갈 수 있는데 전 소대 선임들 다 알게 됨 ㅜㅜㅋㅋ

내가 잘못 한 거면 짜증나도 넘어갈수 있음.. 근데 진짜 별것도 아닌데 자기 기분 안좋을때 눈에 들어왔다고 갈구면 진짜 .... #$#$#@$@#

그렇다고 지 할꺼 잘하는 것도 아님 ㅋㅋㅋㅋㅋ

 

2. 논리정연 한 갈굼... 완벽하면서 무서운 선임.

=> 제 아버지군번이 이랬음. 하지만 절대 함부로 갈구지 않음. 쉽게 친해 질수는 없는 스타일.

자기 할 꺼 정말 완벽하게 처리함. 병기본 정신교육 진짜 완벽하게 함. 그러고 나서 못한 얘들 갈굼.ㅋㅋㅋㅋ

사실 이런 선임한테 혼나면 뭐라 할말도 없음 ㅋㅋ

(그사람은 정말 대단했음. 분대장 교육 1위, 상무대 교육 1위, 포대내 각종 병기본 시험치면 1위ㅋㅋㅋㅋ)

하지만 딱히 해주는건 없음 ㅋㅋ간부들은 완전 좋아함 ㅋㅋ특히 행보관한테 완전 사랑받음 ㅋㅋ

 

3. 할꺼 다 해주고 못했을 때 갈구는 선임(대부분일듯 ㅋ)

=> 후임 들어오면 이것저것 다 가르쳐 줌. 상병이 넘었음에도 나서서 부대 구경시켜주고 기본적인 군생활 잘 갈켜줌 ㅋ

실수도 한두번은 봐줌 ㅋ 이런 사람들의 대부분 기준은 일병이었음 ㅋ 일병 넘기고 부터는 얄짤없음.

하지만 그렇게 기분나쁘게 갈구지는 않음 ㅋ 진짜 딱 스스로 느낄수 있을 정도로 갈굼ㅋ

그리고는 시간 쫌 지나면 다시 잘 지냄 ㅋㅋ

대부분의 선임일듯 함 ㅋ

 

4. 얄미운 선임.

=> 차라리 갈구는게 괜찮을 수도 있는 스타일 ㅋㅋ 한두달도 아니고 ㅋㅋ 전 맞선임이 이랬음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얄미움ㅋ 그렇다고 나한테 피해를 딱히 입히는 것도 아님 ㅋ

하는 꼬라지 보면 진짜 짜증남 ㅋㅋ 예를 들면 후임들한테 딱히 잘해주는것도 없으면서 선임이나 간부들 한테는 진짜 잘해주는척 ㅋㅋ

일도 이리저리 잘 피해서 하면서 진짜 힘든척, 혼자 다 한것 같음 ㅋㅋ 그러면서 선임들 앞에서는 남이 해 놓은거 자기도 같이 한척 ㅋㅋㅋ

또한 자기는 맞선임이나 친한 선임들이랑 말 까면서(짬 먹고) 자기는 후임들한테 절대 말 못까게 함 ㅋㅋㅋ

 

5. 무관심.

=> 후임들에겐 관심이 없음 ㅋㅋㅋㅋㅋㅋㅋ 딱히 설명도 필요없음 ㅋㅋㅋ 그냥 추억이란게 없음 ㅋㅋㅋ

어쩔 수 없이 말 해야 할때만 말함 ㅋ

 

6. 웃고 잘 지내다가 한번씩 버럭하는 선임.

=> 이런 선임이 있기도 했지만 제 스타일이었음 ㅋㅋ

군생활도 그럭저럭 잘 하고 평소에도 해줄꺼 해주고 실수해도 왠만하면 타이르는 스타일로 마무리 함.ㅋ

하지만 기본적인 걸 무시했을 땐 엄청 버럭함. 개새끼한테 갈굼 당하는것보다 더 무서움.

저도 몇번 갈군적 없었지만(훈련땐 제외 ㅋㅋ 어쩔수 없음 ㅋㅋ 예민하기 때문에 ) 갈궜던 기억은

대답 제대로 안한다거나 예의없는 행동 했다거나 선임한테 대든다거나 대충 이런게 눈에 들어오면 개 ㅈㄹ 했음.

병장때 1년차이나는 후임새끼가 내 동기(쫌 진짜 ㅂㅅ 이긴 했음. 하지만 선임은 선임!! 그것도 1년차)한테 대드는 거였음 ㅋㅋㅋㅋㅋㅋ

순간 눈에 보이는거 없었음 ㅋ 그때 위에는 1,2 달 위 밖에 없어서 다 친했었고 내 성격을 알았기에

내가 버럭하는 순간 아무도 못 말림ㅋ 당직사관도 갓 들어온 소위 ㅋㅋㅋㅋㅋㅋㅋ

그 순간에도 욕 했다가는 재수없으면 영창 생각에 목소리만 크고 욕은 안하면서 졸라 갈굼 ㅋㅋ

그런데도 아무도 못 말렸음 ㅋㅋ 결국 그새끼 울고 상황 종료 ㅋㅋ

이런 선임은 그냥 기본만 하면 전역 할때까지 잘 지낼 수 있음 ㅋㅋ

 

7. 고문관 선임 ㅋㅋㅋ

=> 답이 안나옴 ㅋㅋㅋㅋㅋ 그래도 선임이니 무시하지도 못하고... 미칠것 같음 ㅋㅋ

그래도 다행인건 자기가 할 것 못하니 갈구지는 못함 ㅋㅋㅋ

그런데 정말 미칠 것 같은 때는 그런 고문관이 후임 갈굼 ㅋㅋ

나에겐 저런 선임이 없었으나 내 동기가 저랬음 ㅋㅋㅋ 정말 그새끼랑 동기였던게 다행이었음(이등병때 싸그리 묶여서 욕먹을땐 빼고 ㅋㅋ)

뭐 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는 놈이 후임 갈구고 있으면 ㅋㅋㅋ 적당히 그만하라 하고 불러내서 내가 동기 갈굼 ㅋㅋ 니나 잘하라고 ㅋㅋ

 

8. 천사~

=> 절대 화 안냄 ㅋ 그렇다고 관심이 없는것도 아님 ㅋ 뭐 잘못하면 그냥 잘 타이름 ㅋㅋ

후임들과 사이도 좋음 ㅋ

 

9. 존나 있는척 하는 사람.

=> 이건 선후임을 떠나서ㅋ 진짜 있는 척 함. 밖에서 잘나가니 돈이 많니.. 군대 내에서는 어떻게 확인이 안되는 사항들로 뻥을 졸라 깜 ㅋㅋ

그냥 아~~ 하고 받아쳐주면 됨 ㅋㅋ

본인 3달 선임ㅋ 돈 존나 많은 척 했음 ㅋㅋ 진짜 뭐 전역을 하면 몇억짜리 사업을 하니마니 하고 아이템이 있는데

지금 시작을 안하면 안되는데 막~~~ 말함.

최근 갑자기 연락왔는데 ㅋㅋㅋ 다단계 함 ㅋ 슬슬 꼬실려는지 꾸준히 연락이 오고 친한척 함 ㅋㅋㅋㅋ

간간히 답해주면서 사이를 멀리 하고 있음 ㅋ

 

10개 채울랬는데 생각이 안남 ㅋㅋㅋㅋ

 

뭐... 군대라는것 자체가 힘든것 보단는 어쩔수 없이 2년동안 내 하고싶은걸 하지 못한다는 것 때문에 힘든거지.

군생활 자체가 죽을듯이 힘들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음 ㅋㅋ

대부분의 군대가 그럴 것이라고 생각함 ㅋㅋ(물론 특공대 해병대 등등 특수부대는 고생하셨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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