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덱을 실험해보려 일반전을 돌리는데
상대가 말퓨리온이더군요
별생각 없이 플레이를 하는데 뭔가 이상합니다
상대에게서 전설이 한장도 안나오고 심지어 영웅카드마저 안나오더군요
그렇습니다 상대는 무과금중에서도 핵무과금 이였어요...
근데 저는 전설만 9장, 영웅이 4장 들어가는 방밀급 핵과금덱이였구요
상대가 야심차게 꿀주먹 오우거와 서리늑대 전쟁군주를 냈지만
저는 실바나스가 있었죠...
상대가 열심히 때려서 저의 피가 14까지 까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리노젝슨이 있었죠...
그리고 저는 자릴에서 나온 그밟독으로 리노젝슨을 다시 가져왔습니다
그 다음 턴에 느조스를 냈고
필드에서는 느조스 실바 자릴 그리고 아까전 실바가 뺏어온 스톰윈드의 용사가 있었고
핸드에는 크툰이 있었습니다
반면에 상대는 필드와 핸드 둘다 아무것도 없었구요...
게임하는 내내 너무 미안했습니다
저는 결국 항복을 누르고 나왔습니다
상대입장에서는 봐준건가? 하고 더 화가 났을 수 도 있습니다
어찌보면 온갖 능욕을 다하고 도망친거니 더 못된걸 수 도 있습니다
그래도 상대의 퀘스트나 적어도 3승 골드라도 더 빨리 얻을 수 있게
저는 항복을 눌렀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