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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만 하면 쓰는 한글의 우수성!!
게시물ID : humordata_2679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솔로왕
추천 : 18
조회수 : 873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05/08/20 22:24:06
그 1위는 자랑스럽게도 한글이다.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발음을 표기할 수 있는 문자다. 소리의 표현을 한글은 11,000 (일만 일천)개 이상 을 낼 수 있다. 일본어는 약 3백개. 중국어(한자)는 약 4백개. 미국에 널리 알려진 과학전문지 디스커버리 지 1994년 6월호 「쓰기 적합함」이란 기사에서, ‘레어드 다이어먼드’라는 학자는 ‘한국에서 쓰는 한글이 독창성이 있고 기호 배합 등 효율 면에서 특히 돋보이는 세계에서 가장 합리적인 문자 ’라고 극찬한 바 있다.(조선일보 94.5.25). 그는 또 ‘한글이 간결하고 우수하기 때문에 한국인의 문맹률이 세계에서 가장 낮다 ’ 고 말한다. 또 소설 『대지』를 쓴 미국의 유명한 여류작가 ‘펄벅’은 한글이 전 세계에서 가장 단순한 글자이며 가장 훌륭한 글자 라고 하였다. 그리고 세종대왕을 한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로 극찬하였다(조선일보 96.10.7). 그런가 하면 시카고 대학의 메콜리(J. D. McCawley) 교수는 미국사람이지만 우리 나라의 한글날인 10월9일이면 매해 빠짐없이 한국의 음식을 먹으며 지내고 있다고 한다(KBS1, 96.10.9) 몇 년 전 프랑스에서 세계언어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학술회의가 있었다. 안타깝게도 한국의 학자들은 참가하지 않았는데, 그 회의에서 한국어를 세계공통어로 쓰면 좋겠다는 토론 이 있었다고 한다(KBS1, 96.10.9).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처럼 세계가 인정하는 우리 글의 우수성을 정작 우리 자신이 잘 모르고 있는 것이다. 1986년 5월, 서울대학 이현복 교수는 영국의 리스대학의 음성언어학과를 방문하였다. 그때 리스대학의 제푸리 샘슨(Geoffrey Sampson) 교수는 한글이 발음기관을 상형하여 글자를 만들었다는 것도 독특하지만 기본 글자에 획을 더하여 음성학적으로 동일계열의 글자를 파생해내는 방법(ㄱ-ㅋ-ㄲ)은 대단히 체계적이고 훌륭하다고 극찬 하였다. 그러면서 한글을 표음문자이지만 새로운 차원의 '자질문자(feature system)' 로 분류하였다. 샘슨교수의 이러한 분류방법은 세계최초의 일이며 한글이 세계 유일의 '자질문자' 로서 가장 우수한 문자임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마침내 지난 1997년 10월1일, 유네스코에서 우리 나라 훈민정음을 세계 기록 유산 으로 지정 하기에 이르렀다. 언어 연구학으로는 세계 최고인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언어학 대학에서 세계 모든 문자를 순위를 매겨(합리성,과학성,독창성... 등의 기준으로) 진열해놓았는데 그 1위는 자랑스럽게도 한글 이다. '존 맨'의 한글 자랑. 영국에 '존 맨'이라는 역사 다큐멘터리 작가가 있다. 그는 3년전 ‘알파 베타(ALPHA BETA)’라는 책을 썼다. 알파 베타는 물론 그리스어 ‘Α’와 ‘Β’를 말한다. 이 책은 최근 ‘세상을 바꾼 문자, 알파벳’이란 제목으로 남경태씨에 의해 우리에게도 번역 소개됐다. 서양문자의 기원 나아가 세계 주요 언어의 자모(字母)의 연원을 추적한 이 저서는 한글을 ‘ 모든 언어가 꿈꾸는 최고의 알파벳 ’ 이라고 소개한다. 한글 격찬을 몇마디 더 소개하면 이렇다. ‘(한글은) 모든 언어학자들로부터 대표적 언어 예술 작품 으로 평가된다.’ ‘단순하고 효율적이고 세련된 이 알파벳(한글)은 가히 알파벳의 대표적 전형 이다.’ ‘ 인류의 위대한 지적 유산 가운데 하나다. ’ 끝으로 정말 끝내주는 논평 한마디-. ‘한국의 알파벳(한글)은 알파벳이 어느 정도까지 발달할수 있고, 또 그 한계는 무엇인지를 보여 준다.’ “한글은 과학이다” [한겨레] - 2003년 10월 08일 김기향 미 앨라배마주립대 교수 밝혀 한글은 수학으로 분석할 수 있는 지구상의 유일한 문자 이며, 슈퍼컴퓨터로도 풀기 힘든 암호문을 만드는 데 활용할 수 있는 과학적 문자 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앨라배마주립대의 김기항(68·사진·수학) 석좌교수는 지난 5년여 동안 이런 한글의 ‘과학성’을 분석한 논문을 잇따라 내며 이를 미국 학계와 교민사회에 널리 알려왔다. 한국한림원 종신회원이기도 한 그는 2001년 대한수학회 소식지에 ‘신기한 훈민정음의 수학적 특성’이란 논문을, 최근엔 ‘한글과 암호’라는 논문을 내는 등 한글 분석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그는 전자우편 인터뷰를 통해 “ 24개 모든 자·모음은 수학의 대칭성으로 설명할 수 있다 ”며 “한글은 순열을 이용해 슈퍼컴퓨터로도 해독하는 데 수천년 걸릴 암호문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예컨대 점 ‘.’이 모여 수평선분 ‘ㅡ’와 수직선분 ‘ㅣ’을 이루고 이들의 조합인 ‘ㅗ’ ‘ㅛ’ 등을 이동·회전해 모든 모음을 얻을 수 있다. 자음들 역시 ‘ㅡ’와 ‘ㅣ’가 연결·이동하거나 회전해 ‘ㄴ’ ‘ㅂ’ 등을 만든다. 김 교수는 “영어나 아랍어에도 없는 수학적 구조를 한글만이 지녔다 ”며 “참으로 아름답고 신기한 문자”라고 평했다. 그는 “앨리배마주립대 미국인 학생들도 1시간 만에 한글 자·모음을 쉽게 깨쳤을 정도 ”라고 소개하며 순열을 이용한 한글 암호문 작성의 실례를 보이기도 했다. 고국의 영어 열풍에 대해 그는 “국제언어인 영어를 배우는 일은 필요하지만 외국 학자들도 한글이 매우 과학적인 문자라고 평가 하는 마당에 우리도 우리 말글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1953년 미국에서 검정고시로 고교 학력을 얻은 그는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조지워싱턴대학 등 명문대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독일·소련·중국 등에서 초청교수로도 활동했다. 저서 <사회과학자를 위한 수학>은 하버드대학 에서 교재 로 쓰이기도 했다. 오철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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