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 2학년 1반 김민희
단원고 2학년 1반 박성빈
단원고 2학년 3반 유예은
단원고 2학년 4반 박수현
단원고 2학년 4반 빈하용
단원고 2학년 5반 김완준
단원고 2학년 7반 김수빈
단원고 2학년 7반 나강민
단원고 2학년 7반 이근형
단원고 2학년 7반 전찬호
단원고 2학년 7반 정동수
단원고 2학년 7반 허재강
단원고 2학년 8반 이호진
단원고 2학년 8반 조봉석
단원고 2학년 9반 임세희
단원고 2학년 9반 정다혜
단원고 2학년 10반 김민정
단원고 2학년 10반 김슬기
단원고 2학년 10반 이가영
단원고 2학년 10반 이해주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했던 방에는 이제 적막만이 가득하다. 의자에는 주인을 잃은 교복이 걸려 있다.
책상 위 사진 속의 주인공은 방금이라도 돌아올 것만 같이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주인을 잃은 인형은 ‘빈방’을 홀로 지키고 있다.
4·16 가족협의회와 416기억저장소의 의뢰를 받아 ‘세월호를 생각하는 사진가들’ 소속 사진가 및 사진기자들이
지난 1년 동안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빈방’을 기록했다.
* 퍼온곳 : 한겨레 포토
* BGM : 남의집이불속 - 멈춰진 시간이 다시 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