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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우는 너프됐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루시우 모스트유저에겐 버프가 되었습니다
게시물ID : overwatch_410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난알파카
추천 : 4
조회수 : 982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11/21 21:32:14

 논쟁의 여지가 있으며,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다는 점 저도 인지 하고 있음을 밝힙니다!

시작할게요!

 전 사실 루시우가 너프된다고 들었을 때 크게 의아하진 않았습니다. 전 루시우가 재미없고 힐러라 희생한다는 이미지가 있어서 그렇지, 아무리 역할군 때문이라는걸 감안해도 모든 게임에 반드시 픽되는건 그것 부터가 과한 op라고 생각했었거든요. 

 이번 패치를 통해 루시우는 체감이 될 정도로 힐량 너프를 먹고, 더이상 팀이 반드시 가져가는 픽은 아니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너프되고 얼마 안돼서인지, 비주류 영웅처럼 픽 교체를 요구 받을 정도가 아니라는 점이죠(아주 안계신건 아니지만ㅠ). 

 너프 되기 전 루시우는 워낙 성능이 좋았기 때문에,1인분 하는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2인분 이상 하거나 티나게 잘하는건 정말 힘들었죠. 하지만 이제 루시우는 플레이 난이도가 높아졌고. 그에 따라 분별력이 생겼습니다. 

 루시우의 e 타이밍과 궁 타이밍은 예전만큼 관대하지 않습니다. 딜러들의 버프 또한 루시우의 생존 환경을 더욱 가혹하게 만들었죠. 이건 각 팀의 루시우 실력 차이에 따른 격차를 더욱 벌리며, 아이러니하게도 팀의 유지력과 공격력에 더 큰 영향을 끼치게 만들었습니다. 

 그 팀의 루시우가 못하면, 이속도, 정확한 타이밍의 궁극기도. 그나마 받던 E힐 마저도 적 딜을 커버하지 못해 유지력이 몹시 낮아집니다. 솔져며 파라며 딜은 더 세져서 죽기는 더 잘죽어요! 다시 말하면 루시우가 1인분을 하기 위해 어느정도의 실력이 요구되도록 바뀐거죠.

 루시우가 너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패치를 기점으로 며칠에 걸쳐 점수가 200점이 더 올랐습니다.(현재 3700) 물론 '팀운'이라는 카드가 제 의견을 통째로 쉽게 부정할 수는 있겠지만.. 실제로 게임 내 영향력이 묘하게 더 커진 것 같다고 체감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ㅅ+!

 공감하는 분들이 계실까요? 이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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