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여자친구에게 찍접대는 놈이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그런 관계가 아니라고 하지만..
스킨쉽도 잦고 늘 옆에 따라다니는 그놈이 신경쓰입니다. 

그러다가 오늘 여자친구 핸드폰에 이런 문자가 와있는걸 봤습니다. 

"ㅇㅇ야~ 보고싶어"라는 글과 함께
그놈과 여자친구가 같이찍은 사진을
여자친구에게 보냈더군요

기분이 나빠서 여자친구에게 이게 뭐냐고 말했는데
오히려 화를 냅니다. 그런 관계 아니라는데 왜 그러냐고
화가납니다. 
늘 이놈과의 관계에서 제 생각을 말하면 여자친구는 이놈을 보호하려고만 합니다. 
얼마전 제 여자친구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면서 지 얼굴을 들이대는 장난을
제 앞에서 하고 있는걸 보고 화가나서 말을하니
여자친구는 오히려 화를 냅니다. 
새벽에 전화하다가 갑자기 전화를 끊고 제 전화를 안받더군요
한 한시간쯤 전화했을까 (4시~5시쯤) 전화를 받아서 풀었었는데
다음날 여자친구 핸드폰을 보니 제 전화를 안받는 시간에
그놈이랑 전화를 한 기록이 있더군요...

내 여자친구를 지가 왜 보고싶어하고
마음이 불편한 장난을 제 앞에서 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보다 더 화가나는건
이러한 상황에서 불편한 마음을 이야기하면
여자친구는 오히려 그 놈을 옹호하거나 
더이상 말할게 없다면서 뒤를돌아 가는 겁니다.  

제가 남자친구가 맞기는 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떡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