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6&aid=0000059267 성북동 자택 취득과 관련해 박 후보는 10·26 이후인 1982년 성북동 자택을 매입했다가
1984년 이 집을 팔았다. 이 집을 취득한 경위에 대해 박 후보는 당시 경남기업 회장 신기수씨가
무상으로 제공해준 것이라고 5년 전에 전 국민 앞에 털어놨다.
이와 관련해 박 후보는 지난 2007년 7월 19일 한나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검증청문회에서
“부모님이 유일하게 남긴 재산인 서울 중구 신당동 집으로 동생들과 이사했으나 집이 좁아서 꼼짝 못했던 상황이었다”며
“이 사정을 알고 신 회장이 아버님과의 인연이 있어 도와주겠다며 유품을 보관할 장소가 있다고 해서
그 제의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2007년 7월 19일 KBS 등에서 생방송된 <한나라당 경선후보 검증토론회> '박근혜 후보' 편 그는
‘증여세를 냈느냐’는 지적에 “법적으로 세금 관계나 모든 것의 처리를 신 회장이 알아서 한다고 해서 믿고 맡겼다”고 해명했다.
결국 증여세나 취득세 납부 여부 자체를 본인 스스로도 모르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더구나 등기부등본 상엔 ‘증여’가 아닌 ‘매매’로 기재돼있다. 석연치 않은 취득경위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