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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렇게 갔다
게시물ID : soju_140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어76
추천 : 0
조회수 : 13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2/11 01:18:51
나더러 특별한 사람이라 했지

오죽 못난놈들 만났으면 내가 특별하니 

내가 너한테 보여준게 다 처음 경험한거라고 

남들 흔히 받고사는건데 

첨엔 믿지 않았어 

그냥 나기분좋으라고 하는말인가보다 했어 

다들 그래 가망성없다고 맘정리하라고 

그게 보통 일반적인거고 관념들이지만 

우린 상식을 깬 사람들이잖아..  

말미엔 내말 하나도 믿지 못했지 

근데 나 너 이해시키려고도 안했어 

답답하지도 않았고 


내가 너 그렇게 만든거니까 다이해해 

미워하는것도 

지금 누굴 만나고있든..만약 만나고 있다해도 

나 누가됐든 널 도로 뺏어올꺼야  전부..

최소한 나 그약속은 지켜가고있어

너도 내가 싫다고 안하는 이상  옆에 있겠단말 지켜..

그래 남자는 여자에게  잘해줬던거만  생각나고 

여자는 남자가 못나게군점만 생각한다더라 

우리가 그짝이지..

내가  놀부가 된것같아 제비다리 일부러 부러뜨리고 

다시 고쳐주고..

여기말도 대부분 다 했던말들이지?..

오래전에 니혼자 집에서 술마시고 새벽에 나한테 전화해서  

니친구가 니가 나땜에 힘들어한다고 잘좀해주라고 했을때

매일같이 힘들어서 우는소리하고..  

어느새 니가 독해져있었어 

내얘기 하면  여기사람들 아마 엄청나게 날 비난할꺼야 

결국  널위한거라고 합리화 시켰지 나는..

날 몰라줘서 서운한게 아니라 

그렇게 날믿던 널 바보만든것같아서 

그게 참 마음아프다..

나믿고 속에 있는 말 다해버린 넌 얼마나 

스스로 미쳐버릴것같겠어  

다시 따뜻해지고 싶어도 차가울수밖에 없던거 이해하라했지 

다 알아 

아무렇지 않아서 내가 이러는게 아니라 

니상처에 비하면 감히 힘들단 내색조차 머리속에 할수가 없더라 

어차피 니가 다 감당하고 다시 혼자 일어설꺼라 갔지 

나 또 니앞에 먼저가서 기다릴꺼다..

넌 나역시도 너 버렸다고 생각하고 살고있을꺼야 

둘다 포기하면 다 끝날텐데 

어쩌다 니가 믿고잡았는데 내가 썩은동아줄이 됐니

그래도 넌 몇번이나 믿고 다시 잡고올라왔는데 

한눈에봐도 의심여지없이 튼튼한 동아줄이 믿고잡을수있게 다시 또 앞에가서 기다릴께 

모르겠지만 난 너 포기안했어 한번도 

그래서 난 외롭지않고 즐겁다 

니가 다시 환하게 웃으날 분명 올꺼니까.. 

우린 피가 섞인 존재들은 아니지만 

가족조차도 해주기 어려운일들 서로 해왔자나  

난 얼굴도 모르는 돌아가신

 너 아버지께 속으로 약속도 했어 

댁의 따님 꼭 잘보살펴주겠다고 

근데 벌받나보다..

약속 어기고 힘들게해서 

게다가 가끔 니가 나보고 오빠 가끔가다 꼭 우리아빠같다고 했을때 

그렇게 마음 굳게 먹었는데도 이런다 

용서란말이 괜히 있겠어 

너한테도 아버지한테도 다 용서받아야지 

도와주실꺼야 

정말 간절히 원하니까..  잘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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