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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졌다 좋아졌다 그래도 군대는 군대네요..
게시물ID : military_410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쥬베
추천 : 2
조회수 : 56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4/08 04:39:57
2년전쯤이었나?
동원훈련을 갔을때 다시 상황은 뭐.. 신세계더군요
훈련병들의 모습을 보고.. 전 기간병들인지 알았습니다..
아니.. 솔직히 기간병들도 안하는 행동들을 많이 보여줬거든요..
이를테면.. 훈련 중 잠깐의 휴식시간에 누워서 자는모습.. 입수보행, 탈모 후 보행. 등등..
예비군 훈련이 좀 빡빡하게 잡혀있던지라 저희들도 많이 움직이고 해서 훈련병들이랑 계단에서 동선이 겹칠때가 있었는데.
그걸본 여간부님께서 빨리 내려와라 예비군들도 이동해야 하니 빨리 내려와라 라고 말했건만..
이건 뭐.. 저희 예비군들보다도 느리게 움직이더군요..
입으로는 하나 둘 셋 넷 을 외치고 있으나 제각기 움직이는 다리들..
 
저때 본 아이들은 아마 전역을 하였거나. 아니면 전역을 준비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때 저희 훈련을 맡으셨던 행보관님이 하는 말이..
 
"요세는 훈련병들 기합도 못줍니다. 규정의 의해서 줄수 있는데 그마저도 훈련병이 상급부대에 꼬지르게 되면 하루종일 조사 받아야 합니다.
 저희는 저희 나름대로 선진병영이라고 남의집 귀한자식들 안다치게 하려고 각개전투 할때 서바이벌 게임용 보호대도 지급하고
 또 조교들도 존대를 합니다. 그리고 어지간한 일은 터치를 안해요" 
 
이말 듣고 좀 놀라긴 했습니다.. 제가 뭐 엄청 옛날 군번은 아니지만. 저만해도 맞고. 발로 차이고.. 욕먹고..
행보관님이 말하시는거 들어보니 엄청 배려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먹을거 먹다가 구타? 하극상?
참 대견하네요 지들은 훈련소에서 그렇게 대접받고 나와놓고 자대 가서 어디 더러운것만 계승 했네요?
말로는 선징병영 나 욕하지 마라 찌른다  때리지 마라 찌른다 니들이 간부라도 나 대접해라
 
어디 니들이 별입니까? 선진병영이면 니들 유리한대로 받아들이면 되요?
 
 
 
 
마지막으로. 동생아..
27살에 군대 가니까 미치겠지? 힘들어도 좀만 참고 견뎌라
너는 거기서 더러운거 배워서 후임들 괴롭히지 말고 아무 트러블 없이
군생할 잘하고 나와라
너가 오유를 하는지 안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용돈필요하면 전화해 임마 ㅎㅎ
형이 용돈준다는거 좀 어색할지 모르지만..
너가 백골가서.. 강원도 철원가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는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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