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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여자친구가 택시를 탔는데
게시물ID : humordata_12423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엄만테이른다
추천 : 13
조회수 : 139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12/11 02:14:04

여자친구는 백화점에서 일을 함 ㅋㅋ

 

방금 퇴근하고 친구랑 밥먹고 집에오는길에 택시를 탔는데

 

택시기사가 갑자기 투표권 있냐고 묻드랍니다.

 

친구가 내리면서 얘 문재인 뽑는다고 말하고 내리니까

 

택시기사가 "괜히 골목까지 들어왔네" 이러더랍니다.

 

자기는 박근혜 찍는다고 하길래 여자친구가 물었답니다.

 

"아저씬 왜 박근혜 찍으시는 거에요?"

 

여자친구가 최근 정치에 관심이 많아져 아직 잘 모르거든요 궁금해서 물은듯 합니다 ㅋㅋ

 

택시가 가는동안 세번을 물어봤지만 아무말도 하지않고 운전만 하더랍니다.

 

여자친구도 무서워서 그냥 가만히 있으니까

 

갑자기 문재인 애미가 빨갱이라고

 

문재인이 정치를 해봤냐고 ㅋㅋ 그래서 여자친구가 노무현 정권에서....비서실장이랑...

 

이러니까 그거 한번 한거? 이러곤 비웃더랍니다.

 

여자친구가 "그럼 박근혜는요?"하니깐

 

대구사람은 무조건 박근혜 찍어야 한답니다 ㅋㅋㅋㅋ

 

거기까진 그래 이해 할수도 있어요

 

여자친구 내리는데 이 양반이 뭐라고 했는지 아세여??ㅋㅋㅋ

 

"아가씨 내가 악담하나 할까? 아가씨가 투표날 아파서 투표하러 못갔으면 좋겠다" 고 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거짓말 하나 없고요

 

지금 집에와서 울고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가방끈 짧은 티 팍팍 내는 그런사람 말 무시하라고 달래고있어요

 

답답한게 그런 말을 했을때 그냥 택시회사에 전화해서 신고해 버리지 왜 참고 있었냐니깐

 

무서워서 못했답니다.ㅋㅋㅋ

 

거짓말 하나 안보탰어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우리나라 수준이란게 암담합니다 진짜 ㅋㅋㅋㅋㅋㅋ

 

GRD A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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