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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ㅜㅜ
게시물ID : gomin_5019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각
추천 : 0
조회수 : 19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2/11 04:01:15

새벽에 글쓰면 그냥 묻힐테니 싸질러버릴래요

 

4살 많은 누나랑 사귀었어요. 전 27 누나는 31

 

처음에 도서관에서 보고 예뻐서 대시했는데 그땐 저보다 어린줄 알았음ㅋ

 

암튼 몇번 만나다 사귀게 됐는데 제가 여자친구 사귄 경험이 두번째라서 여자친구랑 처음하는게 엄청 많았어요

 

남이섬도 처음 가보고 같이 밤도 새보고..

 

저랑 나이차는 있었지만 서로 너무 잘 맞는 다고 생각했고 실제로도 그랬어요

 

 

근데 처음 사귈때 한 말이 있어요 자기는 나이가 많아서 결혼할 사람을 만나야한다. 한다면 언제쯤 할 수 있느냐-

 

제가 의료계쪽에 있어서 수련을 마치고 30되는 해에 3년간 군의관을 가요. 그래서 일단 수련을 마치고 해야하지 않겠냐 했고 그땐 ok했어요

 

근데 여친이 계속 시기에 대한 확답을 듣고 싶어했어요. 사실 그때가 만난지 백일도 되기 전이어서 전 여자친구가 엄청 좋은건 사실이지만

 

좀 부담스럽기도 했어요. 그러다가 의견 충돌이 있었고 크게 한번 한 뒤에 여자친구가 맘이 닫힌 것 같다며 이별을 하게 됐어요.

 

당시엔 그렇게 보냈는데 한달정도 지난 지금 많이 아프고 아쉽고 그러네요. 그때 좀더 잘해줄껄..

 

많이 보고 싶어요. 연락 안하겠다 굳게 맘 먹었지만 편지도 한번 보내고 그랬네요. 답장은 오지 않았어요. 저도 마음을 접어야 하겠죠

 

그냥 울적하고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래요.

 

진선아 사랑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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