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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에게 들킨 과거때문에 힘들어요
게시물ID : humordata_12423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란가리비
추천 : 10
조회수 : 147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12/11 04:48:02
어제 오후..
병원을 가야하는데 날씨도 추운데다
병원에 함께 가준다며 남친이 회사에 조퇴하구 
첨으로 울집에 와서 제가 챙기는동안 안방에서 기다려주기에 고마웠는데

무심결에 침대맡에 놓여있던 일기장을 읽었나봐요..

4년전부터 적었던건데
한남자와의 사랑..이별.......

제마음을 털어놓은글을 봤는데 전 되늦게서야 그 사실을 알게되었읍니다
그간 마음이 많이 아밨을꺼라며 자신이 더 아파하는것까진 미안했는데

병원가서 수술날짜 얘기하구 식당에서 밥먹는동안 

일기장 얘기가 또 튀어나오는데
술을 마시면서 왜 미리 얘기하지 않았냐구 말하더군요
결혼을 생각하고나서 정말 힘들었던 과거를 늦게알면 배신감들까봐
미리 얘기했는데 그얘기를 빠트린겁니다

제 생각을 다 말했건만 
계속 같은말을 돌려서 반복하길래 끝내 그만하라며 큰소리를 쳐버렸죠

계속해서 화가 안풀리길래
저도 맞대응하면서 과거없는 사람도 있냐며 더 성질부리고 집에왔는데

마음도 안편하구....
님들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떤 모습이 최선이라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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