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프로듀스 101에 출연 중인 안형섭 연습생인데요.
전 남자고 사실 프로듀스 101이라는 프로에 크게 관심도 없고..ㅎ
시간 맞으면 본방 보고, 어쩌다 재방송 하면 틀어나 놓는 수준입니다.
아무튼 해당 연습생의 팬은 아니지만, 지인이 푼 과거 일화를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세월호 관련 언급한 게 너무 인상 깊어서 퍼와봤습니다.
우선 리본 달고 다니는 것부터 대견해서 칭찬해주고 싶은데,
(이런 기특한 아이들은 요즘 많죠..)
친구가 리본 예쁘다고 말하자
'그건 예쁘다고 말할 게 아니다' 라고 단호하게 말했다는 부분에서 정말 생각이 올바르게 박혀있는 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린 나이에도 참 생각이 깊어보여요.
솔직히 여기서 너무 감명 받아서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에 검색을 좀 해봤는데
평소 인성이나 가치관, 생각하는 게 딱 된 놈이더라구요.
정말 요즘 고등학교 남학생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맑고 순수한 느낌이 듭니다.
연습생 본인이 블로그에 남긴 글이라는데, 올라온 적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
너무 다 퍼오긴 좀 그래서 한두개만 올려보자면...
곧 결혼을 앞두고 있는 입장에서;
보면 볼수록 부모님이 애를 어떻게 키우셨길래 이렇게 자랐나.. 싶네요 ㅋㅋ
좀 부럽기도 하고.....;;;
아무튼 지금 14위라서, 순위가 간당간당하네요.
개인적으로 꼭 이런 아이들은 잘 됐으면 좋겠는 바람에.. 글 남겨봅니다.
이번주 금요일이 마지막 방송인 거 같더라구요.
생방송 시간에 문자 투표를 받는 거 같던데, 저도 솔직히 온라인 투표는 귀찮아서 못해도;;;;;;
문자 투표는 한 통 보내주려고 합니다.
아무튼 여러모로 잘 됐으면 하는 연습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