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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하게 아름다운 호수..
게시물ID : humordata_4225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ㅡㅡ크
추천 : 10
조회수 : 839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07/10/02 22:11:12
미국 옐로우스톤 국립공원(Yellow Stone Park)에 있는 모닝글로리 호수(Morning Glory Pool) 무시무시하게 아름다운 호수. 처음 모닝글로리 호수의 사진을 봤을 때의 느낌이었다. 색채는 아름다우나 볼 때 마다 등뒤가 오싹했다. 원래 아름다운 간헐온천으로 유명한 모닝글로리 호수는 이름(나팔꽃)처럼 깊고 푸른 모양새로 유명새를 탔고 늘 사람들로 붐볐다. 하지만 많은 관광객들이 쓰레기, 동전 등의 이물질을 던졌고 그로인해 분출구가 막히고 물의 흐름, 온도 등에 이상이 생겨 짙은 푸른색은 점차 퇴색하고 호숫가에는 노랗고 빨간 조류가 생겨나게 되었다고 한다. (후에 공원에서는 호수에 접근을 도보로만 차단, 그리고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게 막은 후 멀리 떨어져 볼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한다) 깊이 270m에 강력한 산성을 띄고 있는 지금의 모닝글로리 호수는 만약 사람이 빠지게 된다면 5분 정도만으로도 바로 녹아버리게 된다고 한다. 인간의 방관, 방치로 독을 품은 호수 겉모습은 아름답지만 날카로운 독을 품고 있는 독버섯처럼 지금의 모닝글로리 호수도 인간들로 인해 강한 독을 품고 강한 아름다움을 빛내는 것 같다. 자연~지구~가이아께서는 자연의 순리를 지키면 혜택을 , 순리를 무시하고 제멋대로 행동하면 재앙을 주신다. 지구가 바라는 대로 행동하면 별 탈이 없다. 석탄을 쓰는 일이 환경 파괴라 여기기도 한다. 가이아는 여성이다. 식물들이 쌓아 놓은 여드름 같은 석탄 석유를 소비하는 행동은 반기실 것이다. 다만 아름답고 유익하게 사용하는 경제 활동만을 지원해 주신다. 오염 물질을 쌓고 난장판을 치면, 이 호수처럼 재앙을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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