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피규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넨도/저가/푸치 포함해서 한 15개 정도.
취존하시는 어머니께서 갑자기 한 말씀 하시더군요.
어머니 : 난 참 얘가 마음에 안들어
나 : ?. 누구? 얘?(우마루)
어머니 : 아니 그거말고
나 : 얘? (미쿠냥)
어머니 : 그 바로 옆에
나 : 아. 얘?(미리아)
어머니 : 어 맞아. 걔는 참 별로야. 눈이 맘에 안들어
나 : 왜? 괜찮은데?
어머니 : 눈이 처져있어서 비기싫어
나 : 이쁜데 뭐, 별로 처지지도 않았구만. 차라리 얘(렌게)가 더 처지지 않았어?
어머니 : 그건 멍~한 표정이고. 난 얘가 제일 별로야
나 : 쩝... 내가 제일 좋아하는 앤데.
어머니 : 헐... 실망이다. 그렇게 안봤는데 우리아들. 보는눈이 영 꽝이네...
그러시더라구요.
경품용 저가피규어라 좀 잘못나왔다고 할 수도 있지만, 일러랑 비교해도 그렇게 심하진 않은데 말이죠.
미리아가 얼마나 귀여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