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추운 겨울 술을 마신 노인이 길거리에 쓰려져 있었습니다. 모두들 모른척하고 주변을 지나쳐 갑니다. 한 남자가 119에 전화를 걸었지만 누구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지 않고 서성거리기만 합니다. 그런데 어떤 소녀가 캔커피 두개를 손에 들고 걸어옵니다. 그리고 노인의 손에 캔커피를 쥐어줍니다. 그리고 자신이 입던 옷을 노인에 덮어줍니다. 그러자 사람들도 하나 둘 자신의 옷을 덮어주고 노인의 곁에 모여서 구급차가 올 때까지 기다립니다. 나중에 구급차가 도착하고 소녀는 구급차가 떠날때까지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모두 본 편의점 알바생이 이 만화를 그리게 되었답니다. 이 만화 속의 소녀가 바로 지금 소녀시대의 티파니양입니다. 진심 마음속에서 우러나와 봉사와 사랑을 실천하고 항상 남을 위할 줄 아는 티파니양을 보면 아련하다는 말을 많이하죠. 가끔 너무 순수한 나머지 악플러들의 먹잇감이 될 때도 있지만 시간이 흘러 많이 차분해지고 숙녀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이더군요. 그냥 보면 띨파니라는 별명처럼 어리숙해 보이고, 만만해 보여도 티파니양 본인은 그러한 상대에게 오히려 용서를 구하고 잘되시라 기도한다는 이야기를 주변사람들에게 많이 듣고 보게 된답니다. 연말 연시가 다가오고 있는데 많은 분들께서 사랑과 봉사의 마음으로 주위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