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라고 불러도 되죠...그동안 정말 고마웟어요
난 우리집앞에서 마지막으로 밥먹을때 멀리 떠나신다고
그러셧잖아요 근대 그 멀리가 진짜 너무 먼곳이엿군요
전 그동안 형님 하시는일이 잘되서 좋을일로 떠나시는건줄 알앗어요
맨날 얻어 처먹고 나같은 새끼 잘되라고 항상 챙겨주시고
연락도 자주하시고... 제가 처음에 까칠하게 행동해서 정말 죄송햇어요
그래도 연락 끉지 않으시고 먼저 술먹자 밥먹자 하며 불러주셧 잖아요...
지금 이라도 거기서 일어나셔서 연락해주세요 제발요...
전 그동안 정말 바보엿내요 진짜 멍청햇어요
다시 돌아와 주세요 재발요... 재발...
다음 생에서는 제가 꼭 밥한끼 사드릴게요
그럼 잠시만 안녕히계세요...


새벽에 울면서 작성햇습니다...
그동안 하고싶엇던 말이엿는데 이젠 절대로 닿을수 없는말이 되엇내요
새벽에 쓸데없이 징징대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