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사진전이 워낙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서 두번째 이야기로 넘어갑니다.
백원짜리 지폐 하나면 뭐든지 되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만 제가 태어나기 전인 것 같아 기억은 못합니다.
이건 기억납니다. 오백원 지폐
이거 아시죠? 태엽 감아야 사용이 가능한 게임... 전자게임기가 없어서 이걸로 열심히 놀았던 기억이 가물가물
요즘 효자동 이발사에도 등장했던 바로 그 채변봉투입니다. 채변봉투 받은 날은 왜 볼일을 못 봐서 부모님이나 형제들의 X을 받아다 학교에 제출했는지... 채변을 하는 방법 우선 신문지를 깐다. 그리고 X을 누고 나뭇젓가락으로 알밤만큼 떼네어서 입구에 X가 묻지 않게 잘 넣는다. 그리고 실로 묶는다. ㅋㅋㅋ 그러면 냄새가 무척 났죠. 선생님이 수거해 가기 전까지는 교실 내에 X냄새가 폴폴~~~
물론 내가 피운 것은 아니지만 그때 당시 나왔던 담배. 최규하 대통령 취임 기념으로 나왔지만 최규하 대통령은 누구에 의해 끌려 내려오는 그런 일이 생겼죠.^^
담배 얘기가 나온 김에 한산도도... 저의 할아버지께서 잘 태우시던...
이 시계만 있으면 동네에서 인기짱이었는데...
윈도우 체제보다 도스체제에 익숙한 저는 이 책이 왜 이리 반가운지...
출석부로 맞지 않은 사람이 과연 몇명이나 될까요? 아마 반장이나 부반장 정도... 나머지는 거의 매일 맞다시피 했죠.
로봇 찌빠의 내용이 담겨있었던 추억의 만화책 소년 중앙. 요즘도 이런 식의 만화책이 나오는지 궁금하군요. 만화가게 가서 함 찾아봐야 겠어요.
소년 중앙과 더불어 인기가 있었던 만화책. 소년 중앙보다 좀 늦게 나왔죠?
학교때 이거 제대로 못 만들어서 형에게 부탁한 기억이 있습니다. 고무줄 칭칭 감으면 꽤 멀리 날아갔는데... 더불어 어린 시절 추억도 날리는 셈이군요.
그때 당시에는 둘만 낳아 잘 기르자라는 표어와 함께 가족계획에 대해 중요시하게 생각했죠. 그래서 정부직원들이 직접 나와 서민들에게 가족계획에 대해 설명해줬답니다. 정부 직원들이 하루는 시골에 있는 사람들을 마을회관에 불러다가 콘돔 사용에 대해 알려주려고 했답니다. 하지만 시골에 있는 주민들이 콘돔에 대한 사용법을 제대로 숙지를 못하게 됐답니다. 그래서 착안한 것이 나무가지에 콘돔을 끼고 마을 주민들에게 "잘때 이렇게 끼고 자는 겁니다"라고 이야기했답니다. 그 다음날 정부 직원은 일어나자마자 기절을 했답니다. 마을에 있는 나무마다 콘돔이 끼어져 있어서...
여기에 양은냄비 그리고 삼양라면... 여기에 끓이는 삼양라면이 진짜 라면 맛입니다. 요즘은 아무리 라면을 많이 끓여도 이런 맛 안납니다.(아직 총각이라 라면만으로 연명하는 중... 어디 좋은 처자 없수?)
연필이 사라지고 샤프가 나오면서 흔들샤프라는 게 나왔습니다. 앞뒤로 흔들면 샤프심이 쏙 하고 나오죠.
사실 그동안 축구판은 많이 나와서 안 다루려고 했는데 축구판 보고 싶다는 사람이 많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