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가 지하철역 사거리 1차선 정지선에 시체가 있더라구요
횡단보도 건너면 안보일 수가 없는 위치예요
너무 잘보이는 위치라 알아서 치우겠지+누군가 신고했겠지 라고 생각이 됐지만
그래도 그냥 신고하는 방법도 그땐 모르는 상태여서 이런것도 경험이겠지 하고 신고를 했어요
신고하고 위치설명 자세하게 다 하고
정말 안보일 수 없는 위치다 라고 말을 한다음에 끊엇는데
진행상황같은걸 문자로 보내주는데
청소행정과에서 치우러갔는데 찾지를 못했대요
그래서 누가 먼저 신고해서 치웠나? 라는 생각이 들었죠
근데 다음날 또 지나가니까 고대~~로 있네요
사람도 많이 다니는 지하철역 사거리 횡단보도 바로 옆 정지선에 죽어있는데
왜 저걸 못봐?
이놈들이 나랏돈먹으면서 뺑끼부리나..라는 생각도들고
아무튼 그래서 다시 신고를 했는데
답답해 죽겠더라구요
또 위치며 어제 내용이며 다 설명해줬는데
그쪽 청소행정과에서 전화와서 어디냐고 또 물어보고
또 다른담당자가 전화해서 또 물어보고
또 다른담당자가 전화해서 또 물어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