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분의 황당하고 억울한 사연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현명하신 여러분들께서는 이 경우를 어떻게 해결했으면 좋을까요?
저는 죽전동에서 정육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12월31일 13시경에 평소에 많이 이용하던 수지농협 죽전지점에 은행업무를 보러갔습니다. 현금 550만원을 입금시키는 과정에서 담당자가 3만원이 부족하다고 하여 2번씩이나 확인을 한 후 제가 가져온 돈이 547만원인것을 확인하고 입금을 시키고 사업장으로 돌아 왔습니다. 그런데 은행마감시간인 17시쯤 되어서 은행에서 돈이 부족하다고 전화가 왔습니다.약 100만원이 부족한 447만원을 입금했다고 그러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황당한 저는 다시 은행에 가 보았습니다.그런데 더욱더 황당하게 CCTV까지 보여주면서 100만원짜리 돈 뭉치가 4개밖에 없다고 우기는 것이었습니다.하지만 분명히 은행원과 3만원이 부족한것을 확인하면서 547만원인것을 2번씩이나 확인하고 은행통장에 찍힌것까지 보았는데 은행에서는 저의 실수라고 하면서 100만원이 부족하다고 우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한번 확인해보라고 말해놓고 다시 사업장으로 왔습니다. 그런데 밤늦은 22시에 다시 연락이 와서 고객의 실수가 맞다고 하는 것입니다.게다가 도둑이 제발 저린다는 식으로 말을 하면서 아까 왜 17시에 왔냐고 그러는 것이었습니다.저는 그런 밤늦은 시각에 최고담당자도 아닌 담당과장이 전화를 해서 24시까지 붙잡아놓고 저의 실수로 몰아갔다는 점이 너무도 황당했습니다.청심환 2개를 먹어도 진정이 되지 않더군요. 은행에서는 고객이 왕이라고 하지 않습니까?은행측의 담당자 실수를 고객에게 몰아가는 것은 무슨 경우입니까?경찰에서도 어이가 없다고 하는 군요.그리고 인출을 못하게 막기까지 하였으며 또한 1월5일에 다시 얘기하자고 하는 이런 경우가 있습니까? 이러한 연유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은행측은 책임자의 실수를 인정하고 정중히 사과할 것을 요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