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살다보니까 그 나이에 맞는 고민이 있는거 같어 ㅡ.ㅡ
고3때는 입시, 20살엔 군대..
지금은 집안형편 때문에 대학교를 포기하고 직업군인을 선택하냐, 마느냐의 고민이 있어 -_-..;;
만약 내가 비전이 없는 대학교에 다닌다면 난 뒤돌아 보지도 않고 직업군인을 했을거야 ..
뭐 내 실력으론 만족하는 서울에 있는 국립대 이긴 한데 -_-;; (엘리트는 아님)
지금 우리집 형편이 너무 안좋아 .. 아버지 어머니는 일찍이 이혼하시고
두분 다, 모아놓은 재산도, 집도 없으시고 말이야 .. 물론 차 도 없어 ..ㅋ
나도 지금 어머니, 동생, 나 이렇게 조그마한 전세 단칸방에 살고있어 -_-...
한숨 나오지 ..ㅋ 나는 지금 군대에서 휴가나와 있고 말이여 ㅋㅋ
정말.. 지금 내가 뭘 어떻게 해야할지 솔직히 모르겠어. 집안형편을 생각해서 국립대로 오기는 했는데,
이마저도 집에서 .. 아니 애초에 집에 기댈생각 전혀 없긴 했지만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누군가는 돈 을 벌어야 할거 같거든 ,,, 아아 ..
어머니는 내가 하고싶은거 하라고 하시는데 .. 모르겠어 정말 ㅡ.ㅡ.. 도와줘 형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