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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20살 남동생을 신혼집에 모시고 살아요^ㅡ^
게시물ID : bestofbest_410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msdid
추천 : 312
조회수 : 23778회
댓글수 : 1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0/10/05 12:54:52
원본글 작성시간 : 2010/10/05 05:34:12
몇일전에 신검을 받았더라고요.
2급현역판정 나왔어요.
제가 정말정말 사랑하는 저희 남동생이요.
학교가는거 말고는 맨날 컴터 앞에 앉아서 게임하고요.
"사랑하는 동생님 심부름좀 해주지"라고 하면 이것만 하고 할게라고 해놓고
30분을 넘게 게임하고요.
간만에 신랑이랑 즐거운 신혼생활을 즐기려 해도 직접 동생님한테 
"음...동생님하 겜방에 가지 않으련?나가서 운동하는 것도 좋겠다."
라고 말해야지 밍기적밍기적 일어나서 나간답니다.^ㅡ^
주말은 본가에 가서 엄마가 해준 따뜻한 밥을 먹으라고 가라고 그래도요
우리 효자인 동생님은 쏘쿨하게 이렇게 대답하더라고요.
"아이씨..돈없어.차비만 3만원 넘게 든다고..."
그리고 여름방학때요 알바를 하더라고요.
그런데 방학 1달 놔두고 알바를 관두더니 또 내내 집에서 컴앞에 앉거나 에어컨 쌩쌩 돌리며
밤낮바껴 살아서 "너 이럴거면 인천집에가!!왜 집에 갈 생각을 안해?"
"인천 집은 에어컨 없어서 덥잖아."
신혼집이 작은평수의 아파트라 거실 없고 안방이랑 부엌 작은방 이런 구조거든요.
에어컨이 벽걸이라 안방에 있어요.
그래요.여름 동안 안방에서 신랑,저,남동생 같이 생활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그러는 데요...
입영신청할려면 병무청 들어가서 어디로 가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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