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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나의 첫 최애케였던 바네사누님
게시물ID : animation_4110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공.좋.아
추천 : 5
조회수 : 60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2/28 16: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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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베스트간 쿨라보고 앗... 킹오파를 잊고 살았구나 하고 추억을 되새기다 생각난 바네사누님.
그때 플레이하던 기억을 돌이켜보며 그림까지 그려봤습니다.

KakaoTalk_20170228_162722577.jpg

똥손인거 감안하고 봐주셈.
얼마만에 손그림인지...


암튼 학창시절 애들끼리 오락실갈때 제 주캐가 바네사 누님이었습니다.

아케이드게임을 잘 못하는 저였기에 (특히 철권)
킹오파도 굉장한 하수였지만, 그랬기에 얍실콤보에 집중을 했었습니다.
그러다 찾은 최고의 케릭이 바네사였죠.

당시 고난이도 캐릭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고수타이틀을 가진 친구들이 많았지만
걔들과 붙어도 승률 반반을 가져오게 만든 케릭이 바로 바네사였습니다.

제가 바네사로 쓰는 기술을 딱 두가지입니다. 하단공격 중하단?공격.

KakaoTalk_20170228_162722053.jpg
위 그림이 중하단?공격 아래 그림이 하단공격.


이게 완전 심리전인데요.
중단방어를 하면 하단공격을 맞고 넘어집니다. 거기서 하단방어를 하면 중단공격을 맞고 쓰러지죠.

한대맞추기까지가 어려워서 그렇지 어떻게든 회피하다가 한대 클린히트를 맞추고 나면 그때부터 시작입니다.
내가 하단으로 때릴 지 중단으로 때릴 지 눈치싸움이 시작되는 겁니다.

중 - 하 - 중 - 중 -하 -하 - 하 - 중 

뭐 그때그때 다르죠. 그날 운빨에 따라 연속으로 히트시키면 이기는거고 다 막히면 지는겁니다 ㅠ
굉장히 조잡하지만 이 두가지 기술만으로 챙긴 승리가 수십판입니다.
이기고 나서의 바네사 누님 승리포즈는 크... 짜릿했죠.
가끔 그때 애들끼리 다시 만나면 종종 하는데 여전히 필살기는 못써도 저 두가지 기술은 기억이 납니다 ㅋㅋ

그땐 오덕의 ㅇ도 아니었으니 오락실갈때마다 골랐던 바네사 누님이 
어찌보면 저의 첫 최애케였던거 같네요.

으... 급 킹오파하고싶어졌다!!

http-%2F%2Fstatic1.wikia.nocookie.net%2F__cb20111206104548%2Fsnk%2Fimages%2F6%2F69%2FVanessa.jpg

바네사 누님 다시봐도 초매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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