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생이고 대학을 와서 아는 형과 같이 원룸을 잡아 쓰고있습니다. 아는형은 같은학과가 아니구요

이 형은 잠을 잘때 굉장히 민감하다면서 학기가 끝날때동안 자기 이불을 안들고 왔습니다. 그래놓고 제가 이불을 조금만 감아서 자도 화를 내구요. 

이까지 이해할수있었습니다. 솔직히 설거지나 빨래를 안해도 가끔 먹을것을 사주거나 pc방을가면 자기가 돈을 내는경우가 많았거든요

그런데 학기말이되어 방을 뺄 시기가 왔습니다. 저는 학기가 끝나면 실습을 나가야하기때문에 분명히 시험이 끝나는 금요일이나 토요일 짐

을 빼고 청소를 하고 나가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형이 자기가 바쁘다고 일요일까지만 있다가 같이 청소를 하고 빼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알겠다고 했습니다. 일요일까지는 여기있다가 집에갔다가 실습을 나갈시간이 그래도 그나마 괜찮았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오늘 갑자기 자기가 월요일에 청소를 하고 가자고 하지않았냐고 하면서 화를내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그러면 빨래나 설거지같은것을 끝내놓고 가면 형이 마무리를 하고 가는걸로 하자고 하니까 그건 이상하다는겁니다.

그게 이상한겁니까? 대체 어디가 이상한거죠? 제가 청소를 50~70% 해놓으면 나머지 치우고 가라는건데 그게 이상한겁니까? 제가 이해못하는게 이상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