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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근 "'라스' 호응 감사…'무도', 러브콜 기다려"
게시물ID : star_4110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글로벌포스
추천 : 2
조회수 : 58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6/15 10:41:10
Y2K 출신 고재근이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했다.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15년 만에 지상파 토크쇼에 출연한 그는 '세련된 단호박남'으로 불리며
열띤 반응을 얻었다. 닮은꼴 부자에 단호박 토크로 배꼽을 잡은 것.

뜻하지 않게 찾아온 공백기로 방송 활동에 갈증을 느꼈던 그는 '이제부터 시작'이란 생각으로 열심히 달리고 싶다고 밝혔다.
방송을 통해 인지도를 쌓아 팬들과 약속한 Y2K 콘서트의 꿈을 꼭 이루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하는 고재근과의 일문일답이다.

-- 중략 --

-'슈가맨', '복면가왕', '라디오스타'까지 이제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한 것인가.

"이게 마지막이다. 또 쉬었다가 나가긴 정말 힘들 것 같다.(웃음) '슈가맨' 때부터 '헤어진 후에'를 작곡했던 형이랑 같이
일을 시작했다. '슈가맨' 때는 워낙 갑자기 잡힌 스케줄이라 그 이후의 준비가 안 됐다. 그것만 하고 다들 넋 놓고 있었다.
사무실 상황도 좋지 않았다. '복면가왕'부터 다시 시작해보자 했는데 '라디오스타'까지 바로 연달아서 잡혀 너무 기뻤다."

-'무한도전'의 꿈은 이뤄질 조짐이 보이나.

"나와 어울리는 '무한도전' 특집이 있다면 꼭 해보고 싶다. 제작진분들이 러브콜을 보내줬으면 좋겠다."

-또 출연하고 싶은 예능이 있다면.

"KBS '안녕하세요', '불후의 명곡', '1박 2일'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 특히 '1박 2일'은 내가 힘들 때 보면서
 많이 힐링했다. 그 프로그램을 보며 위안받았다. 개인적으로 남다른 프로그램이다."

-- 중략 --

-앞으로의 각오는.

"방송을 많이 하고 싶다. 디지털 싱글을 1년에 한 번씩 꾸준히 냈는데 인지도가 없어서 홍보도 안 되고 그대로 묻혔다.
방송해서 인지도를 쌓고 음반을 내면서 음악적으로 꾸준하게 활동하고 싶다. 솔로로 자리를 잡아서 유이치와 코지를
불러 Y2K 콘서트를 꼭 열고 싶다.

-- 중략 --

http://entertain.naver.com/read?oid=241&aid=0002682350&gid=999339&cid=106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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