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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교역 암울했던 시절 이야기 -1
게시물ID : mabinogi_41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별에게기도를
추천 : 0
조회수 : 55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11/01 18:32:38
요즘은 교역이 초반에 무척 쉬워졌죠.
등짐=>손수레 까지는 던바 카브만 뺑이쳐도 됩니다.

근데 처음에는 그딴거 없었어요. 던바에서 카브 가면 돈이 반토막 나는 기적을 볼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밸런스 조정을 했었죠.

다른 사람들은 다 두캇 300으로 교역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실수로 300이하로 까먹어도 고블린이 돈 300 다시 채워줘요.

근데 저는 그딴거 없었어요.

전 초반에 티르 카브로 다녔습니다.

티르의 1레벨 상품이 살때 7~9두캇 카브에 팔면 9~10두캇 이랬거든요.

등짐의 인벤토리도 못채우던 시절에는 수익률이 전부였으니까요. 다음번에 얼마나 더 살수 있느냐를 결정해서요

그래서 어찌어찌 600두캇을 모았습니다.
그러다가 드디어 초반의 버그를 알게됬습니다.
바로 여날로 파장이 이동하면 같이 이동하는거
그거를 이용해서 교역을 하면 한번에 먼거리를 순간이동해서 하는거였죠

그런 식으로 교역 팟이 있었습니다.
1번 파장이 여날 쓰고, 그사람은 카브에 들어가지 않는다.
그후 하우징 이용해서 돌아온다. 이떄 2번은 카브에서 물건을 사지 않고, 타라 여날 찍어둔 상태로 2번이 여날 쓴다 이런식이요.

이 팟 뭔가 대단해보이지만, 그게 전붑니다.
시세 변동 시스템을 다들 그때는 몰랐습니다. 한곳에 많이 팔면 값이 거덜난다.
저도 그냥 카브에서 살때의 가격이 팔때 값인줄 알았습니다.

그때 손수레가 누군지는 모르지만 그사람이 물건을 대량 드롭하고, 첫판에는 그냥저냥 이득이 났습니다.
그리고 2번쨰 여날 타고 타라 갔을때 대 참사 발생입니다.
시세 대폭락

네. 남들은 300두캇으로 교역을 시작했지만 저는 160두캇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때 그 사건 이후로 요령 없이 꾸준히 카브 티르를 돌아댕겼습니다. 하지만 교역 업데이트 첫날이 끝나고 자려고 할때까지도 300두캇은 복구가 안됬고, 저는 계속 등짐입니다.

지금은 최소 300만 두카트는 고블린한테 말걸면 채워준다고는 들었는데 그때는 그딴거 없었어요

그리고 다음날 초반의 두캇 복사 버그로 수억 찍은 사람이 개조석 팔아서 현 수백만 만지고 영정을 먹느라 그거 패치한다고 또 하루 종일 점검

그 이후로도 티르 카브를 뺑이 쳤습니다.
남들은 300으로 시작해서 다들 손수레 사고, 초반에 인맥 이용해서 여날 여기저기 잘 바꿔가면서 옮겨가서 시세 차익 보던 사람들은 슬슬 마차를 사서 가끔 1,2마리 마치가 보이던 즈음해서 저는 손수레에 티르코네일 물건 가득 채우고 두캇이 남을정도로 돈을 벌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티르코네일의 수익률 보다는 한번에 남는 이득이 더 크다는 것을 알았고, 그 즈음해서
마차 교역하시는 분들이 반홀-타라가 쩌는 교역로라는 정보를 흘리셔서 저 역시 반홀 타라 손수레 교역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무렵 제 누적은 갓 고급 들어온 500정도였고, 파볼트 랭크가 낮아서 2년차 잡기를 지금 알만한 잡는거보다 더 어려워했었죠.

그래도 꾸준히 교역을 하다보니 돈이 조금씩 쌓이고, 가끔 티르 반홀도 댕기면서 두캇을 올리다보니 교역 업데이트 된지 2주가 지났습니다.

마차를 차고 한창 교역에 재미를 붙였을 무렵이었죠.
교역 업데이트 2주일만에 데브캣이 교역을 묻으려고 한다는 욕설이 곳곳에서 터져나왔던
최악의 두캇 수익 하향패치요.

쓰다보니 길어져서 이후는 2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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