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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뽕이라는게 실제로 존재하긴 하나봅니다
게시물ID : lol_4111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나인
추천 : 8
조회수 : 58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2/06 00:23:16
게임 더럽게 못하는 친구가 있음

3천판을 해도 실버5

시즌2때는 500점도 경험해본 친구.

근데 이 친구가 게임을 못하는 이유는 몸이 허약체질이라 그럼


겜하다가도 막 병이 도짐... 치유됐다 싶었는데 재발하고 그럼. 같이 겜하면 안쓰러워 죽겠음.




그 친구가 걸리는 병이

cs놓치는 병

한타때 자기 챔프 놓치는 병

딸피 쫓아가는 병

갱 호응 못하는 병


진짜 이거 불치병인듯.... 매일 고통받고 삼


그러다가 브론즈3인 친구가 다이아 부캐한테 대리 받고 골드 찍고나서
친구를 갈궜나봄


그 뒤로 미친듯이 랭겜을 하는데....



4개월을 해도 못 뚫던 실버5를 며칠만에 뚫고

실버1까지 옴

그때 이 친구 실력이 정말 장난 아니었음

각성했다고 입이 닳도록 칭찬해줌.

손잭스였던 친구가 R-2-E-W-Q-R-F-R 로 원딜 따고 살아돌아오는 기적을 봄

진심 골드1인 친구보다 잘했었음.

그런데 알다시피 세기말 실버1은 지옥이어서.... 좀처럼 못 뚫었음

그러다 4일쯤 남았으려나

갑자기 미친듯이 연승을 하더니 하루만에 뚫고 승격함

시즌 종료까지 쭉쭉 상승해서  골드4 100점 만들었음


그리고 시즌 종료 후


거짓말처럼 참패함.

트롤하는게 아니라 진지하게 하는데 안됨

시즌4 맞이해서 손가락을 4개로 맞췄는지 어쩐지
다시 브론즈 때 실력으로 돌아가버림

귀소본능있는 연어를 보는듯 했음.



slamdunk.jpg



진심

골로뽕인듯. 완전 딴 사람같음


지금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연패중 매칭 상대에 브론즈 간간히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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