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내이고.. 올초 군대 전역학고 편의점 알바부터 택배 상하차, 사무보조 등등 각종 알바를 전전하다

고졸로는 도저히 가망없다 생각되어 수능 두달앞두고 공부시작해서 수능을 쳤습니다.

고3때 수능 성적은 788 886이었고, 재수도 한번 했었는데 554 455.. 

도저히 공부와 거리가 먼 저인지라 고작 2달 가지고 공부하니까 역시 안되더군요.

결국 이번 수능에서 454 234 맞았습니다.(나형/사탐)

특출난 재주도 없고, 집안도 가난한지라 대학졸업장은 꼭있어야 싶어서 이번에 어느 대학이라도 가려고 생각중입니다.

배치표 가지고 대충 맞춰보니까 하위권 지방 국립대 몇군데하고 전문대중에서 나름 괸찮다 싶은대학 몇군데가 보이는 상황인데..

나이가 나이인지라 4년제는 학교도 하위권에 지방인데 4년이란 시간이 부담스럽고 

전문대는 아무리 좋다해도 결국 2년제라는 한계가 있을것 같아 고민입니다.

일본어에 흥미가 상당히 있는터라 일본어를 활용할수 있는 쪽으로 진로를 잡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