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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 사람있는거 모르고 열었던 썰.
게시물ID : humorstory_4112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구1호
추천 : 0
조회수 : 52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2/12 12:28:07
대학3학년 농활때인데요.

1,2학년때부터 농활은 빠지지 않고 갔었고 군대 전역하고 많은 후배들 데리고 농활을 갔었어요.

숙소를 마을회관을 사용했는데 화장실은 밖에 있었거든요.

푸세식은 아니고 수세식인데 쪼그려쏴 변기..

응가누려고 화장실문을 벌컥 열었는데 과후배여자애가 쪼그려서 응가하고 있었습니다.

그 애와 저의 시선이 마주치고 아주 잠시 정적이 흐른뒤

"미안" 하고 자상하게 문닫아줬어요.

졸업할때까지 그 후배랑 한마디도 안했네요.

경황이 없어서 뭐 본것도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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