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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개입 의혹 조사와 관련,경찰 소극적
게시물ID : sisa_2828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치즈킹
추천 : 3
조회수 : 25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2/11 22:00:08
민주통합당은 11일 국가기관 직원의 선거 개입 의혹 조사와 관련, "경찰이 사실 관계를 확인해 나가는데 소극적이었다"고 밝혔다.

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캠프의 진성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 캠프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정원 직원이 정치 홈페이지에 문 후보에 대한 비방 댓글을 무차별적으로 올린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현재 대치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진 대변인은 "오후 7시5분께 경찰 1명과 선관위 직원 1명 그리고 당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 1명, 이상 3명이 해당 오피스텔 문을 두드려서 상대방이 문을 열었다"며 "3명이 들어가서 신분을 확인했다. 성명을 들었고 그에게 국정원 직원이냐고 물었으나 그는 국정원 직원이 아니라고 부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인이 국정원 직원 아니라는 말을 듣고 세 사람이 1분만에 철수했다. 그러나 이것이 매우 중대한 사안 임에도 국정원 직원이 아니라는 진술 하나만 믿고 철수할 수가 없어서 다시 문을 열어줄 것을 요구했다"면서 "하지만 상대방이 문을 열어주지 않았으며 대치하고 있는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피스텔에 처음 진입했을 때 왜 신분확인을 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경찰이 본인이 아니라는데 뭘 더 확인하려고 하느냐고 해서 확인을 안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진 대변인은 "제보대로 흑색선전용 인터넷 댓글을 올린 현장이라면 그는 현행범이고 현장에서의 증거를 압수하기 위한 압수수색이 필요하다"며 "(대치상황이 계속되면)법률지원단과 상의해서 강제집행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진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긴급브리핑을 열고 "민주당 공명선거감시단은 오늘 오후 7시 포털사이트의 정치 홈페이지에 접속해 문 후보를 비방하는 댓글을 무차별로 올리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서울 역삼동의 한 오피스텔로 출동했다"고 밝혔다.

진 대변인은 "제보에 따르면 국가정보원 제3차장실 심리정보국 소속 김모씨가 상급자의 지시를 받아 지난 수개월 동안 근무하면서 야권 후보 비방과 여론 조작을 일삼아 왔다고 한다"고 말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4875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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